한국외국어대학교 방송학회에서 단편영화 주연을 모집합니다.

hyeminbaro 2015.10.03 02:43:49 제작: 한국외대 방송학회(ICBA) 작품 제목: 누구라도 그렇듯이 감독: 오채영 극중배역: 김근식(초등학생 1~2학년 남자아이) 촬영기간: 10월 24,25 31 11월초 중 하루 출연료: 추후 논의하겠으나 학생이라 많은 금액을 드리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모집인원: 1명 모집성별: 남자 담당자: pd김혜민 전화번호: 010-4115-6991 이메일: hyeminbaro@naver.com 모집 마감일: 2015-10-06

<누구라도 그렇듯이(가제)>


등장인물 (단역)


 김근식 -  같은 반 마리를 짝사랑하는 순정파 초등학생. 좋아하는 만화영화도 포기하고  아끼는 제티도 양보할만큼 마리를 좋아한다.  보기 드문 순정파다. 게다가 당시의 감정을 일기로 남기기까지한 감성적인 아이다.




기획의도 :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에 대한 향수. 이제 곧 성인이 되는 근식의 어린 시절을 비추면서, 누구나 한번 쯤 겪어 봤을 풋풋한 사랑을 표현하고자 한다.




시놉시스 :


 어두운 방 안, 스탠드 불빛 아래에서 무언가를 보며 킥킥대고 있는 고3 남학생 근식. 어린 시절 자신이 썼던 그림일기를 보고 있다. 일기 속 내용과 함께 근식이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 배경은 똑같은 캄캄한 밤, 방 안. 누군가 침대 안에서 기어 나온다. 분명 덥지 않은 선선한 가을밤인데, 그 누군가는 방구석에 정리되어 있던 선풍기를 꺼내 오더니 선풍기를 틀어 놓고 무언가 큰 결심을 한 듯 다시 침대로 기어 올라가 잠에 든다. 


 다음 날 아침, 조용한 방 안에는 여전히 돌고 있는 선풍기가 홀로 소리를 내고 있다. 그 옆 침대에는 세상 모르고 잠들어 있는 어린 근식. 아이를 깨우러 들어 온 엄마는 밤새 돌아갔을 선풍기를 발견하고는 어린 근식을 찰싹 찰싹 때린다.“세상에 지금이 몇 월 달인데 선풍기를 틀어 놓고 자? 빨리 나와서 밥 먹어!” 어린 근식은 억울하다. 방 안 에서 선풍기를 틀고 자다가 질식사 하였다는 한 노인의 뉴스를 떠올린다. “이씨... 분명 방 안에서 선풍기 틀어 놓고 자면 숨 막혀 죽는다고 그랬는데...”


 여전히 우울한 얼굴로 등굣길에 오른 어린 근식은 계속해서 한 숨만  내쉰다. 사실 어제 이 어린이는 첫사랑에 실패했다. 근식의 그녀, 마리를 알기 전 어린 근식은 만화 방영 시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학교 마치자마자 뒤도 안 돌아보고 집으로 달려가던 철부지였는데, 그녀를 알게 되고나서 부터는 TV 보고 싶은 마음도 꾹 참고 매일 마리를 집에 데려다 주었다. 엄마가 학교 가서 우유에 타먹으라고 가방에 넣어 주는 제티도 먹고 싶은 마음 꾹 참고 양보했고, 마리 가방에서 우유가 터진 날도 옷으로 다 닦아주었던 근식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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