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이봉박두 4기 수강생 강필립 입니다.
게이봉박두는 성소수자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고 상영회까지 하는 영화 워크숍입니다.
모집하고 있는 배역은 남자 주인공 2명과 의사역 남자분, 그리고 짧게 단역으로 나오실 간호사역에 여자 1분을 모집합니다.
노출은 남자 주인공 2명이 팬티입은 정도의 차림이 있고 야한 장면은 없지만 스킨쉽과 키스장면 정도는 있습니다.
촬영은 하루(5월20 or 21일)로 생각하고 있고 장소는 2~3 곳에서 찍을 예정입니다.
출연료는 정말 죄송하지만 차비와 식비 정도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오디션 때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디션은 5월 15일 13시 30분~16시 30분에 충무로 서울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고 연락은 5월12일까지 드리겠습니다.
극장에서 개봉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배우분들께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아래 등장인물과 줄거리를 꼭 읽어보시고 지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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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완우- 프로그래머이며 집안에서 결혼압박에 시달린다. 민수를 사랑하지만 집안의 압박에 흔들린다. 냉정함과 따뜻함을 모두 가진 인물.
민수- 완우를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집안의 결혼 압박때문에 그가 떠날까봐 두려워한다. 자신과 완우의 아기를 너무나도 갖고 싶어한다. 약간 여성적이며 섬세한 인물.
의사- 자신의 업적을 위해 게이 커플의 아기를 만들어 주겠다고 제안. 엉뚱하지만 무대포적인 면이 있다.
△줄거리
완우와 민수는 오랜 연인이다. 어느 날 민수가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게이나 레즈비언도 자신들만의 염색체만으로 2세를 가질 수 있다는 기사를 본다. 그리고 그 실험 대상을 모집한다는 내용을 보고 완우에게 지원해 보자고 제안한다. 완우는 처음엔 여러 가지 이유로 내키지 않아 하다가 민수의 설득에 넘어간다. 의사는 실험비로 1억을 요구하고 결과는 장담할 수 없다고 하자 둘은 갈등한다. 그리고 얼마 후 뉴스에서 의사의 실험이 중단됐다는 기사를 보게 된다. 민수는 슬퍼하지만 완우가 감싸 안으며 마무리된다.
△기획의도
게이들도 인간이기에 자손 번식을 위한 욕구는 일반 사람들과 똑같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처럼 아이를 가진다는 일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일일지도 모릅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런 욕구조차 혐오스러워 할 수도 있구요. 이런 고정관념을 조금이라도 깨뜨린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 시나리오는 수정 중에 있으므로 오디션 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촬영장소는 충무로 서울영상미디어센터와 녹번역에 있는 가정집에서 촬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