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영화의 주연배우분들을 모십니다.

bju 2014.05.02 21:10:27 제작: 극동대학교 영상제작학과 작품 제목: 끝, 시작 (가제) 감독: 유병주 극중배역: 5학년 초등학생, 20대후반 취업준비생(남), 50대 어머니, 70대 할아버지 촬영기간: 6월중순~7월초 출연료: 협의 모집인원: 모집성별: 남자, 여자 담당자: 황성태 전화번호: 010-5379-4429 이메일: antidark77@naver.com 모집 마감일: 2014-05-30

이번에 제작할 졸업영화에 출연해주실 배우분들을 모십니다.

20분정도 분량의 옴니버스 영화입니다.


줄거리 


취업을 못하는 20대 후반의 병주, 시한부 선고를 받은 50대 금자. 둘은 본인의 삶 하나도 부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자식으로써 부모로써의 도리를 잘하고 싶어 본의 아닌 거짓말과 분수에 넘치는 노력으로 힘들어한다.


태어나서부터 엄마의 꼭두각시로 살아온 초등학생 민준. 그는 생의 첫 반항과 탈선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민준이는 이상한 행동도 하게되고, 그 와중에 오는 엄마의 짜증스러운 연락. 그 연락을 보고 더욱 삐뚤어지는 민준.


세상에 벗이라고는 리어카 한대밖에 없는 만석. 폐지를 모으며 하루하루를 지낸다. 유일한 낙이라고는 통장에 쌓여가는 돈을 보는 일. 그렇지만 결국 그 돈은 자신이 죽을 때 들어갈 관을 마련하기 위해 모으는 돈이다. 그 돈을 결국 다 모으게 된 만석.


이들은 그 상황에서 결국 선을 넘은 선택을 하게되고, 그 선택을 위해 발걸음을 옮기는 길에서 서로 지나치며 상대방을 측은하게 생각한다. 그 길의 끝에서 보여지는, 인간의 마지막순간에 직면하기 전 보여지는 그들의 얼굴. 그들의 표정. 그들의 모습.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캐릭터 설명  


아들(병주) : 20대 후반의 취업준비생. 내세울 것 없는 스펙. 세상물정 모르지만 자존심 하나는 강하며 

                  외동아들에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집안 가장이 되었다. 때문에 어머니한테 걱정끼치기를 싫어하며

                   현재 자신의 처지 마저 속이며 가장 노릇을 하려한다. (흡연 가능하신분)


엄마(금자) : 50대 중반의 시장골목에서 떡 장사를 한다. 위암 초기였지만 여의치 않은 집안사정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말기까지 진행되었다는 소식을 의사에게 듣는다. 그나마도 진통제 하나로 겨우  

                    겨우 버티고 있는 상황. 항상 아들에게 짐이 되기 싫어 말기암도 숨긴채 하루하루 버텨간다.


초등학생(민준) : 부모들의 교육열에 꼭두각시가 된 5학년 민준. 먹으라는 음식, 입으라는 옷, 하라는 공부만

                         하며 평생(?) 살아왔다. 교과서적인 삶을 살던 민준. 항상 마음 한켠에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지낸다.


할아버지(만석) : 고집이 정말 세며 자존심으로 먹고사는 할아버지. 자식들과의 연은 끊긴지 오래. 이 세상에

                         정말 본인 혼자다. 유일한 벗이라면 리어카 한대. 그리고 갈때 가더라도 내 관 값은 마련하고          

                          가야한다는 고지식함까지 가졌다.




평소에도 최선을 다해 작품을 만들어왔지만 졸업영화는 특히 더 노력하고 신경을 더 기울이는 중입니다.

때문에 같이 열정넘치게 작품을 만들어나갈 배우분들이시라면 연락부탁드립니다. 아들역할에는

흡연이 가능하신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연락 주시면 검토 후 이미지 맞는 분들께 개별적으로 

시나리오 보내드리겠습니다.

antidark77@naver.com메일로 사진과 연락처가 담긴 프로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