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소리> 20대 중반 여배우,30대 중반 여배우, 50대 남자배우님 모집합니다.

악후동 2014.01.13 13:08:31 제작: 우상혁 작품 제목: 소리 감독: 염유진 극중배역: 20대 중반 여주인공, 30대 중반 새엄마, 50대 아버지 촬영기간: 18일 나이트 촬영, 19일 데이 촬영 2회차. 출연료: 추후 상의 모집인원: 3명 모집성별: 남자, 여자 담당자: 우상혁. 조감독 전화번호: 010-5129-7901 이메일: setburger@gmail.com 모집 마감일: 2014-01-17

단편 영화 <소리> 20대 중반 여배우님. 30대 중반 여배우님. 50대 남자 배우님 모집합니다.

5분짜리 단편이고 KU시네마테크 대표이사님이 소량의 금액을 투자 해주셔서 만들게 되었기에

2월 1일에 KU시네마테크에서 상영을 할 예정이며, 여러 다른 관계자 분들이 영화를 보시게 될 것이라는 점

알려드립니다.


이메일로 답장 부탁드리며 꼭 그전에 찍으셨던 작품이나 없으시다면 사진이라도 첨부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나리오 요약-소리

 

주경(28)의 아버지(50)는 젊은 여자(30)와 바람을 피우고 재혼한다. 이런 가족력은 주경에게 트라우마로 작용한다. 그는 지인(25)과 연인관계다. 둘은 자주 섹스를 하는데 지인은 그런 육체 중심적 관계에 갑갑해한다. 육체적 관계에 집착하는 주경. 그는 자신의 방에서 매일 어디서 들려오는지 모를 신음소리를 듣는다. 그는 그 소리를 듣고 자위를 한다. 매일 들려오는 그 소리는 그를 섹스에 더욱 집착하게 만든다. 주경은 지인이 크림파스타를 먹는 모습을 보면서도 섹스를 생각한다. 주경은 매일 들려오는 그 신음소리가 지인의 소리라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지인이 커플링을 잊어버릴 뻔 한 것, 그러면서도 그걸 알지도 못하고 있는 것, 쇄골에 난 새로운 상처 등은 지인이 다른 누구와 관계를 맺고 있으며 그들의 섹스소리가 그 신음소리라고 연관 짓게 만든다. 주경의 섹스에 대한 집착, 의처증은 결국 둘의 관계를 파괴한다. 관계가 부서진 상태에서 또다시 들려오는 신음소리. 주경은 그 소리를 찾아 위층으로 올라간다. 지인과 다른 사람이 나체로 뒹구는 모습을 상상하며 위층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 주경. 그러나 그 집은 빈집이었다. 그는 태양빛이 들어오는 그 집 거실에서 무릎 꿇고 후회와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


캐릭터 설명

 

아버지: 50대의 나이. 후덕한 체형. 자신의 회사에 있는 30대 사원과 바람이 나 본처와 이혼한다. 그리고 그 사원과 재혼을 한 상태. 무기력한 자신의 아들을 답답해 하면서도 자신의 영향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뭐라고 하지 못한다. 그는 자신의 새 부인에 만족하면서도 언젠가 이 관계도 깨질 수 있다는 점을 부정하지 않는다.

 

새엄마: 30대의 나이.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다니는 마른 체형의 여자. 그는 자신의 남편에게 안겨 걷는 것을 좋아한다. 주경에 관해 궁금해하면서도 그에게 해주는 것은 거의 없다. 그녀는 주경이 없을 때 주경의 방에 있는 콘돔 포장지를 본 이후로 야한 생각을 하기도 했다.

 

지인: 이십대 중반. 큰 눈 작은 입, 예쁘장한 얼굴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쇄골이 깊은 편이다. 주경과의 육체적 관계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점점 심해지는 그의 집착에 답답해하고 괴로워한다. 관계를 끝낼 생각을 하고 있지만 주경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그 관계를 가까스로 붙잡고 있다. 그러나 점점 심해지는 주경의 육체적 관계에 대한 집착과 의처증은 그녀를 결국 떠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