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니고 단편영화<이 여자가 사는 법> 20대 후반 여자배우, 20대 후반 남자배우 중년 남자배우 모집합니다.

토순이 2013.06.27 21:29:28 제작: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작품 제목: 이 여자가 사는 법 감독: 이은경 극중배역: 20대 후반 여자, 20대 후반 남자, 중년 남자 촬영기간: 2013년 7월 말 4회차 출연료: 미정 모집인원: 3명 모집성별: 남자, 여자 담당자: 박시은 전화번호: 010-3598-9307 이메일: whata_nerd@naver.com 모집 마감일: 2013-07-14

단편영화 <이 여자가 사는 법>

 

시놉시스

 

이 여자가 사는 법,

당신에게 이 여자는 완전한 타인입니까?

혹시, 본인은 아니신가요?

 

 

줄거리

NA. 지극히도 평범한 이 여자,

지금부터 이 여자의 일주일을 만나봅니다.

부엌에서 요리하는 여자 위로 낯선 남자의 해설이 주가 되어 여자를 설명한다. 나이, , 몸무게, 학력 등을 나열되고, 다 된 음식을 놓고서 식탁에 앉아 정면을 바라보며 인위적으로 웃는 여자. 남자의 나레이션과 함께 여자의 일주일이 보여진다. (대부분의 디테일들은 남자의 나레이션으로 묘사)

월요일.

여자의 사무실에서 서류 더미들을 잔뜩 올려놓고 가는 여자의 상사. 여자는 전공과는 아무 상관없는 벅찬 업무를 돌보며 지난 3개월 동안의 월요일처럼 퇴근 시간인 630분보다 평균 82분 늦은 퇴근을 한다. 지친 퇴근에 도착한 집에서 여자는 여자가 좋아하는 영화를 다시 보는 규칙이 있다. 영화 아멜리에DVD를 틀어 시청한다. 오드리 도투처럼 다시 정면을 바라보며 싱긋 웃는다.

화요일

전날에 비해 80%의 업무를 소화한 여자는 화장대 앞에 앉는다. 화요일은 언제나 남자친구와의 저녁 약속이 잡혀있다. 공들여 화장을 하고 아끼는 원피스를 입어 나서지만 남자친구에게 약속을 취소하자는 연락이 온다. 여자의 일상엔 언제나 이런 이변이 존재한다.

수요일

일주일 중 가장 시간이 가지 않는 수요일이다. 시계만 뚫어져라 쳐다보다 정시에 퇴근을 한 여자는 집에 들어와 일주일에 한 번.

고칼로리의 치즈 마카로니를 굽는다. 마카로니를 덥히는 그 시간동안 여자는 본인의 일주일 중 가장 쓸데없는 시간을 보낸다. 30초 턱을 괸 시간동안 자기 일 걱정, 연애 걱정, 집세 걱정, 주변인들까지 걱정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저녁, 시간 내어 영어 학원에 간다. 늦은 시간 집에 들어와 피곤하지만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한다. 때때로 정면을 바라보며 웃는 것도 잊지 않는다.

목요일

집안일을 몰아서 하는 목요일. 세탁과 거실 청소, 그리고 침대 위 고장난 전등도 손본다. 그리고 목요일의 마지막은 요가이다.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채 침대에 쓰러지듯 눕는 여자.

 

금요일,

여자의 규칙은, 규칙을 깨는 것입니다.

금요일.

평소와 같이 아침상을 차리는 여자. 다른 날과 같이 식탁보를 정리하다가 확 빼버리는 여자. 상 위의 물건들이 와장창 떨어진다. 금요일의 규칙은 규칙을 깨는 것이다. 치우지도 않고 신나는 노래를 트는 여자. 여성스러운 옷에 언발란스한 운동화를 신고 나선다. 회사에서는 상사가 다가와 금요일 저녘이니 오랜만에 전체 회식을 하자며 건의한다. 그러나 여자는 할머니의 제사가 있다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거절한다. 상사는 머쓱한 표정으로 미안하다 말하며 물러간다. 바로 다음, 여자는 클럽에서 제사가 아닌 친구들을 만나 정신이 나간 듯 놀아댄다. 금요일 밤에는 여자 친구들을 만나 신나게 놀아야 한다. 그리고 술에 잔뜩 취해 밤거리를 걸어 다니다 골목에서 회식을 끝맺은 회사 동료들을 맞닥뜨리게 된다. 상사와 동료들이 혀를 끌끌 차며 지나간다.

 

여자는 진정으로 궁금합니다.

세상의 모든 규칙을 지켰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토요일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깨어있는 여자. 잠을 설쳤다. 헝클어진 머리를 베개에 파묻고 괴로워한다. 위와 같은 나레이션 나오며,

규칙의 여러 예시들과 그에 따른 여자의 지난 일주일이 제시된다. 항상 웃으세요. 정면을 바라보며 웃는 여자, 운동하세요- 운동하는 여자. 일찍 일어나세요. 알람을 듣고 일어나는 여자. 공부하세요. 힘들게 공부하는 여자. 사랑하세요. 화장하는 여자 그리고 여자는 그 지난 일주일동안 힘들었던 자신들을 회상한다. -싱긋 웃고 나서 고개를 돌려 한 숨을 내쉬는 여자. -공부를 하다가 힘들어 자신의 어깨를 토닥이는 여자. -아침 음식을 뜨지 않고 바로 버려버리는 여자. 여자는 우울에 빠져 힘없는 주말을 지낸다. 원래는 남자친구를 만나는 토요일의 규칙 또한 애인에게 전화를 걸어 약속을 취소한다.

일요일

쇼파에 누워있는 여자. TV가 켜져 있지만 눈길도 주지 않는다. 어제와 같이 계속 우울한 상태. 원래 일요일은 가족에게 내려가는 규칙이 있지만 근 3개월 동안 처음으로 취소했다. 내일 회사를 가야 한다는 사실에 회사라 중얼거리며 또 얼굴을 파묻고 자책한다.

월화수목

이다음부터 여자의 우울한 월화수목이 굉장히 빠른 템포로 지나간다. -여자, 바삐 업무를 하고, 맞은편에 그런 여자를 주시하는 상사. -카페에서 남지친구와 있지만 턱을 괴고 앉아 멍한 눈빛으로 남자친구의 얘기는 한 귀로 듣고 흘린다. -영어 문제집을 펴서 공부한다. 그러나 라디오의 테이프가 늘어져있다. -청소를 하다 말고 쭈그려 앉아 있는 여자. 옷 밑 발로 걸레를 밟고 있다.

청소를 결국 하다 말고 침실에 들어온다.

불을 끄고 자려하는데 저번주에 고쳤던 등이 다시 또 깜빡거린다. 이부자리에 누운 상태로 등을 주시하는 여자, 갑자기 무언가가 떠올랐다.

 

당신에게 이 여자는 완전한 타인입니까?

혹시 본인은 아니신가요?

금요일

금요일을 알리는 남자의 나레이션과 함께 여자가 식탁에 앉는다. 전과 다를 바 없이 차려진 상의 식탁보를 잡아 당긴다. 하지만 상이 뒤엎어지는 것이 아니라 식탁보만 빼낸다. 각 지게 접어 무릎 위를 덮는다.

해설이 설명하길,

여자는 규칙을 지키기 위해, 자신만의 금요일을 없앴습니다.

다른 날들의 스트레스를 풀던 유일한 길을 막았습니다.

이 여자가 사는 법

여자가 정면을 보며 웃는다.

당신에게 이 여자는 완전한 타인입니까?

혹시 본인은 아니신가요?

 

 

 

 

 

 

20대 후반 여자 배우

역할_여자주인공

20대 후반의 직장 여성,

선한 인상,

 

 

20대 후반 남자 배우

역할_ 여자의 남자친구

적은 분량,

선한 인상.

 

중년 남자 배우

역할_ 상사

4~50대 중년 남성

히스테릭한 상사 역할,

머리숱 없었으면  좋겠음.

 

연출_ 이은경

조연출- 김지현, 박시은

연락처-01035989307

이메일-whata_nerd@naver.com

 

같이 일하실 분 찾습니다. 일산과 하남에서 촬영 할  예정이며, 일산 촬영 때는 연출의 집에서 지내실 수 있습니다.

페이는 미팅 시 협의 예정. 4회차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