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잘하고 싶은데> 배우 모집합니다.

hyacinth4 2009.11.13 17:48:16 제작: 작품 제목: 감독: 극중배역: 촬영기간: 출연료: 모집인원: 모집성별: 담당자: 전화번호: 이메일: 모집 마감일:
안녕하세요.

홍익대학교 영상영화과 재학 중인 유지영이라고 합니다.

개인 작업으로 12월초에 촬영 예정인 <잘하고 싶은데> (러닝타임 20 분 예상)

라는 단편영화에서 '희정' 역의 여주인공을 찾고 있습니다.

촬영일정은 11월 세 번째,네 번째 주말 대본리딩과 카메라 리허설을 마치고

12월 첫번째 주말에 촬영에 들어가게 됩니다. 3회차구요.

다음주 주말로 배우미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연기나 노래를 보고자 함이 아니라 캐릭터 중심 영화인 만큼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눌 생각이니

관심있으신 분들 부담없이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우선 시놉시스를 짤막하게 적어 보냅니다.

연락주시고 프로필 보내시면 시나리오를 보내드리고

미팅 시간과 장소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010-9779-6868 연출 유지영 silent_blue@naver.com
010-9247-5802 조연출 한혜림 hyacinth4@naver.com
010-7679-9776 PD 박지희



그 외 글로써 충분히 설명되지 못한 점들이 있다면

궁금하신 점 전화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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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극단 음향 오퍼레이터인 희정(25)은 극단 막내 배우 종욱을(27) 좋아한다.
자기식대로 종욱이 먼저 데이트 신청을 했다고 믿는 희정.
부디 좋은 일이 있도록 기원해달라고 라디오 사연 신청까지 쓰고 그를 위해 선물도 준비하지만 데이트(?)에 입고 갈 옷을 사러 들른 옷가게에서 문제가 생기고 만다. 원하던 원피스를 손에 넣기까지의 처절했던 두 시간,
그녀의 수많던 아픈 기억들에 또 하나의 굴욕적인 사건이 추가된다.

연출의도
남들에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는 평범한 상황이 소심하고 융통성 없는
사람에겐 큰 걱정거리가 될 수도 있다. 잘하려고 애쓴다는 것이 오히려 화를 자초하는 일이 다반사이기도 한
비운한 성격의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암시적으로 욕망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싶었다.


제작의도
캐릭터 중심 영화로 인물의 소심하고 융통성 없는 성격으로 인해 꼬여가는 상황이 웃기면서도 연민과 동정심이 느껴지는 쓸쓸한 코메디(뮤지컬) 장르의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