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 달리기 & 한양대 공동 제작 단편 영화 <해질무렵> 에서 간병인을 역할을 맡아주실 여배우님을 찾습니다 ^^

christianceo 2013.05.20 19:39:13 제작: 영화사 달리기 & 한양대 공동 제작 작품 제목: 해질무렵 감독: 박두희 극중배역: 간병인 촬영기간: 2013년 6월 1일 토요일 / 1회차 / 4시간 정도 (09:00 - 13:00) 출연료: 추후 협의 모집인원: 1명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감독 박두희 전화번호: 이메일: christianceo@naver.com 모집 마감일: 2013-05-25


# 이 영화에서 간병인은 은희의 환상을 더욱 리얼하게 표현해주는 아주 중요한 인물입니다.

   작다면 작은 배역이라 할 수 있지만,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좋은 배우분들과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필름메이커스에 여러 중년 여성 배우님들을 모집합니다 ^^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 프로필은 이메일 christianceo@naver.com 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촬영 일시 : 2013년 6월 1일 토요일 / 1회차 / 4시간 정도 (09:00 - 13:00)

- 날짜와 분량은 정해졌지만, 콜시간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 촬영 장소 : 노원 을지병원


# 시놉시스

은희의 남편, 재호는 식물인간이다. 오랜 시간 간병했지만, 깨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 와중에 은희에게 새 남자 성호가 생겼다. 그녀는 그 남자와 재호의 집에서 산다.

그 남자를 사랑하는지는 잘 모른다. 그러나 은희는 성호를 곁에 두고 싶다.


잠이 잘 안오는 요즘, 남편인 재호가 그녀를 죽이는 악몽을 꾼다.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 되지 않는 은희의 삶이 시작된다.

악몽같은 삶이.



# 연출의도

나는 내 죄악으로부터 구속되어야 하는가? 자유로워야 하는가?

행동엔 책임이 뒤따른다지만, 그 책임은 과연 나에게만 해당하는가.



# 간병인 출연 분량 - 시나리오 부분 발췌


간병인 

(깜짝 놀라며) 어머! 사모님!


은희 

(잔뜩 화가 난듯) 아줌마! 대체 일을 어떻게 하는 거에요!


후다닥 휴지를 가지고 다가와 은희를 닦아주려는 간병인.


은희

(휴지를 낚아채며) 됐어요! 걸레나 빨리 가져오세요!


간병인 

네. 사모님. 


계속해서 울리는 핸드폰. 은희는 잘 닦이지 않는 블라우스를 보다 핸드폰을 받는다.

 




재호 

(음흉하게) 옷부터 닦으셔야죠. 사모님~


고개를 들어 거울을 바라봤을때는 재호가 서 있다.

재빠르게 재호를 향해 돌아보는 은희, 하지만 간병인이 걸레를 들고 서 있다.


간병인 

(이상하다는 듯이) 사모님?


간병인을 밀치고 화장실을 나가는 뛰쳐나가는 은희.

그러나 재호는 여전히 침대 위에 누워있을뿐이다.


간병인 

(어리둥절한) 사모님, 괜찮으세요?


은희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아줌마. 나가세요. 

(여전히 멀뚱히 서 있는 아줌마에게) 나가시라고요!


간병인 

(황당하다는 듯) 아.. 네.


간병인이 나가는 소리를 듣자, 은희는 성큼 발걸음을 옮겨 문으로 가 병실문을 잠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