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지대] 40대 외제차주 민옥기를 찾습니다.

gkdk 2009.11.02 10:09:08 제작: 작품 제목: 감독: 극중배역: 촬영기간: 출연료: 모집인원: 모집성별: 담당자: 전화번호: 이메일: 모집 마감일:
안녕하세요 동국대 전산원에서 40대 배우님( 민옥기 )을 찾습니다.
짧지만 강력한 이미지가 필요한 배우님을 찾는데요 .
40대 외제차 주 역할( 민옥기 )이 필요한. 시나리오 안 입니다.


S#1. EXT 우식의 집 앞

상의를 매만지며 문 앞을 나서는 우식.
숨막히게 집 앞을 떡하니 가로막고 있는 외제차량.
문을 열자 손바닥 크기만큼 빼꼼히 열린다.
우식이 힘겹게 나올만큼의 활짝 열리지 않는 쪽문.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차량 안을 두리번 두리번 살피는 우식.
반대편 담벼락에는 분필을 가지고 쪼그려 앉아서 장난치는 꼬마아이가 우식의
눈에 들어온다.
과도한 곱슬머리에 두꺼운 돋보기 안경의 40대 중반의 옥기가 담배를 뜯으며 걸어온다.
담벼락의 낙서를 지우려고 오줌을 싸는 꼬마아이.
옥기는 꼬마아이에게 다가가 험상궂게 머리를 쥐어 박는다.

민옥기 : 이녀석이 겁도없이...
여기가 네 집 화장실이냐?

속옷이 비칠 듯 얇은 옷을 입은 채 부스스해 보이는 여자가 건물 밖으로 나온다.
옥기는 슬림녀가 나오자 다가간다.
연인으로나 부부사이로는 보이지 않는다.
카메라는 우식의 시점에서 두 남녀를 본다.

슬림녀 : (넥타이를 만져주며) 출근 잘하고 이따 저녁에 잠깐 가게 들려.

민옥기 (외제차주) : (까칠하게) .........

지갑에서 카드 하나를 꺼내 슬림녀에게 건네며.
인기척을 느꼈는지 우식의 앞으로 걸어와 차에 다가오는 옥기.
우식을 쳐다보지도 않고 차에 올라탄다.
곧바로 옷을 추스르며 집으로 들어가는 슬림녀.
넋이 나간 듯 바라보던 우식은 말문이 막혀 우물쭈물 댄다.
우식의 시야에서 점점 사라지는 외제차량.
황당한 표정의 우식은 뒤돌아 서 걸어간다.
우식의 앞에 지나가는 세발자전거를 탄 꼬마아이.
꼬마아이와 눈이 마주친다.

저희 무법지대는요.
국산차만 견인해가고 외제차는 견인해 가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 보여지는것으로 .
사회의 부조리는 톱니바퀴처럼 계속해서 일어나며 불법주차라는 소재로 기득권층의 부패를
얘기 하는 것으로 .
저희가 보여주고싶은얘기인데요 .
저희가 찾는 40대 외제차 주(민옥기) 사회의 기득권층으로 보여지는데요 .
저희 시나리오는 하나의 상징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배우님들에 많은 연락부탁드립니다.

11월 7일 8일 9일 (총3회차 )
페이는 많이는 못드리고요. ( 죄송합니다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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