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팀으로 활동 중인 ikki 입니다.
저희는 현재 <異質的公衆, 이질적공중>이라는 테마 안에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단절되면서도 연결되어 있고, 이상이자 현실이며, 기회를 붙잡기도 추락할 수도 있는 이곳, 잿빛 도시 서울. 그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다양한 내면과 삶의 방식을 시각화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그중 첫번째 영상 프로젝트 <Fallen Youth>에 출연하실 남자 주인공 배우 1명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하나의 서사로 연결되어 있는 두 개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예정이며, 사용할 노래는 밴드 혁오의 ‘World of the Forgotten’과 ‘New Born’입니다. 두 곡은 ‘사랑으로’라는 앨범의 6, 7번째로 이어지는 트랙이지만 음악의 길이나 구조 면에서 굉장히 상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두 음악이 공존하면서도 독립되어있는 개체라는 점에서 서울에서 살아가는 젊은 자아를 시각적으로 재미있게 풀어보고자 합니다.
제작하고자 하는 영상이 ‘뮤직비디오’이기 때문에 대사 연기가 없는 만큼 배우의 이미지와 표정, 행동 연기가 중요합니다. 뮤직비디오 장르인 점 유의해서 지원 부탁드립니다.
<Fallen Youth; World of the Forgotten>
한 남자가 계속해서 달리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자꾸만 넘어진다. 어느날, 그는 자신의 날개가 없어졌음을 깨닫는다. 언제부터였을까? 어쩌다가 잃게 되었을까? 이유를 찾던 남자는 마지막 도약을 시도한다.
자아를 상실한 채 추락을 경험하는 젊음을 '날개 잃은 천사'에 비유하여, World of the forgotten, 잊혀진 세계인 서울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젊음을 조명하고, 영상을 보는 이들이 그들 자신의 '잃어버린 날개'를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New Born>
추락은 죽음이 아니다. 가장 낮은 위치에 도달해서야 가까스로 남자는 자신의 하늘을 똑바로 응시할 수 있게 된다. 어둠 속에서 고개를 들고 허무의 공회전 속에서 자신이 그려온 궤도를 발견한다. 남자는 날개를 스스로 떼어냄으로써 앞으로 나아간다.
추락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추락을 경험했음에도 우리의 젊음은 여전히 아름답기에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 기꺼이 세상에 몸을 내던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상의 탈의 및 흡연 장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추후 협의 후 변경 가능성 있으며 금연초 대체 가능합니다.)
*가능하면 파일보다는 링크 형식으로 첨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외에 기타 문의 사항은 아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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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