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단편영화 "suicide" 의 남자배우와 여자배우 주인공 2분을 구합니다.

un8881 2008.12.03 23:12:20 제작: 작품 제목: 감독: 극중배역: 촬영기간: 출연료: 모집인원: 모집성별: 담당자: 전화번호: 이메일: 모집 마감일:
안녕하세요 저희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의 영화 동아리 "듀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학생 단편영화 "suicide"의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 두 분을 구하고 있습니다.
촬영은 12월 18~20일 2박3일 입니다.
12월 10일까지 배우 신청을 받으니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배우는 20대초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시놉시스와 캐릭터 성격을 알려드릴테니 작품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배우관리 윤송이010-2822-2843 un8881@hanmail.net
조연출 박근화 010-4125-1937 thanks5845@naver.com
연출 유재진 010-3220-6203
여기로 전화 주시거나 메일 보내주시면 상세한 시나리오와 촬영일정 보내드리겠습니다.

시 놉 시 스

우울하게 지내는 나경. 그녀는 자살사이트를 운영 하며 자살을 효과적으로 하기위한 방법과 도구들과 조언을 하며 삶이란 죽기위해 산다는 생각으로 우울한 삶을 지내고 있다. 나경과 오랜 친구이자 연인 관계인 혁. 혁은 이중의 성격을 가진 사람으로 나경의 앞에서는 밝게 생활한다. 혁의 영향으로 점차 나경의 모습은 변하게 되고 나경의 삶은 바뀌게 된다. 죽음을 위해 살아온 나경은 혁의 영향으로 사이트도 행복을 나누는 공간으로 바꾸게 되고 점차 행복해져간다. 혁의 아이디를 확인하는 도중 예전의 자신이 운영했던 자살사이트 홈페이지의 아이디랑 동일 인물이란걸 알게 된다. 누구보다 삶을 포기하고 싶지만 힘들다며 글을 썼던 사람. 그 사람의 아이디가 혁 이였던 것이다. 혁에게 연락해보지만 연락이 안 된다. 남자의 집으로 찾아간 나경. 쓰러져있는 혁의 옆으로 붉은 피가 흐른다. 붉은 피는 여인의 치마 끝에 물들어간다.

기 획 의 도
사람은 누구나 자신 속에 다른 자신을 가지고 있다. 삶을 살면서 변화하며 보여 지는 자신의 모습과 원래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본인만의 자신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 둘의 관계를 일치시키고 합리화시키면서 자신의 모습으로 만들어간다. 하지만 이 둘의 모습을 모두가진 사람은 자신이 괴롭기만 하다. 단순히 자신을 죽이는 모습은 자신을 잃는 것이 아닌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본인만의 성격이 그를 지배한 것 일수도 있다. 세상의 의한 죽음이 아닌 자신의 의한 죽음인 것이다. 자살은..죽음은.. 그건 자신에 대한 최선책 일지도 모른다.

캐릭터 성격

나경
삶을 비관하며 살아간다. 자신을 가꾸지도 않는다. 삶이란 죽음을 맞이할 때 필요한 도구인 것이다. 세상은 찌들었으며 공해와 소음, 서로를 헐뜯기 바쁘다. 죽음이 있기에 사람은 삶을 자각한다고 생각한다. 허나 본인은 죽지 않는다. 자신속에 자신을 가두고 세상과는 단절시키는 삶을 살아간다. 일관된 성격으로 마음의 문을 닫은 나경. 하지만 왠지 모르게 혁이에게는 모든 것들 단절시키지 않았다. 희망이 있는 듯 없는 듯 살고 있다.


나경과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왔으며 둘도 없는 가족이자 친구이자 애인인 것이다. 하지만 그는 알 수 없는 이중의 성격을 가진 사람이다. 다른 사람과 있을 때 하고 자신 혼자 있을 때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인다. 점차 자신을 잃어가는 혁은 자신을 잃고 자신의 본 모습을 잃게 된다. 세상에 나가서는 연극을, 자신에게 돌아와서는 공허함을 느낀다. 혁은 자신에 대한 공허함을 나경으로 채운다

둘의 성격
나경은 외적으로 혁은 내적으로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마치 끝을 알고 기다리는, 끝을 알고서 전진하는 둘의 성격은 보여 지는 모습에서는 다르지만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둘은 삶을 경험이라 칭한다. 그 경험에서 얻는 것 들은 부질없는 것이지만 혁은 자신의 소망을 나경에게 담는다. 잃고 싶은 자신이지만 잃고 싶지 않은 나경인 것이다. 이 모습은 사람에 대한 사랑..연민..동정..일 것이다. 이중인격과 깊은 우울증으로 세상에 대해 자신의 모습을 감추는 혁. 그의 소망은 한가지일 뿐이다. 나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