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강원영상위원회 제작지원작 <주조연 중학생 여자 아이> 모집합니다.

movieee 2024.07.08 15:56:32 제작: 강원독립영화협회 작품 제목: 미정 감독: 윤오성 극중배역: 중학교 3학년 여자 아이 촬영기간: 8월 말 4회차 출연료: 차후 개별협의 모집인원: 1명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안사현 전화번호: 이메일: woorifilms@gmail.com 모집 마감일: 2024-07-12

2024년 강원영상위원회 제작지원작 중학생 여자 배우 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 속에 어느덧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매력적인 계절인 것 같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타들어가는 것 같으면서도 때로는 강한 비바람에 뿌리채 날아갈 것 같으면서도 식물들은 생장하고, 사람들은 성장합니다. 

 

영화에서 중학생 아이들은 매일같이 수영을 합니다. 어디 대회를 나가거나 선수를 할 것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헤엄칩니다. 답답하다고 느끼는 현재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아이들은 일상에서도 수영하듯 헤엄치며 살아갑니다. 

 

영화 속 아이들을 그리다 보면 참 안쓰럽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 흔들림이 아름답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가 관광객들의 구경거리 풍경을 완성하는 일부가 아닌가 생각하기도 하고, 그들이 미소 짓는 모습을 보며 내심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서울에서의 다채로운 삶을 동경하며 춘천에서의 단조로운 일상을 경멸합니다. 아이들은 부모님과 주변 어른들을 보며 어쩌면 나의 미래가 저 모습이 아닐까 상상합니다. 

 

제가 만들고자 하는 영화는 권태로운 현대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영화 속 아이들이 열심히 헤엄치는 모습을 보며 마주하고 싶지 않았거나 그럴 여력조차 없어 삶에 묻어두었던 어떤 조각들을 떠올리기를. 목적 없이 헤엄치는 것이 결국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이 되어버릴 수도 있지만, 우리의 삶은 계속된다는 것을 기억하기를.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저의 위로가 온전히 잘 가 닿기를 바랍니다. 

 

[모집배역] 

 

세희 (16세, 여)

 

강원도 춘천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다. 단짝 친구와 일심동체라고 생각하지만, 가끔은 친구의 속마음을 파악하기가 어렵다. 그럴 때마다 종종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분신 같은 친구가 곁에 있어 살아갈 즐거움이 생긴다. 

** 2008 ~ 2010년생 이외 출생자 지원 불가

 

[참여기간] 

- 2024년 08월 말 (5회차 중 4회차) 강원도 춘천

 

[1차 서류 접수]

1. 필수사항

1) 프로필(필수)

- 현재 모습과 가장 흡사한 사진(정면, 측면)

- 이름/나이/키/몸무게/거주 지역/연락처/소속사 기입/경력사항

** 기본적인 수영(자유형)이 가능해야 하며 자전거 운전도 가능해야 합니다. 

 

2) 연기 영상(필수)

- 영상 및 출연작 영상 첨부해주시면 프로필과 함께 검토하겠습니다. 

** 영상은 유튜브 또는 비메오 링크로 첨부 부탁드립니다. 

 

[2차 오디션]

-1차 서류 심사 후 대상자 개별 연락

 

2. 메일 제목과 파일명 아래와 같이 기재

 

[세희 역 지원] 이름_나이_키_몸무게 (2024년 현재 기준)

 

3. 제출 이메일 주소

이메일 : woorifilms@gmail.com

 

[기타문의]

- 궁금하시거나 기타 문의는 상기 메일 주소로 부탁드립니다. 

 

보내주신 지원서는 모두 읽고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꼼꼼히 검토하겠습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리며, 소중한 인연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