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폴리텍대학교 방송미디어과 졸업영화 단편영화 <유예> 남배우 20~30대 여배우 20대 초반 모집합니다.

인폴란기 2024.06.10 15:28:15 제작: 인천폴리텍대학교 작품 제목: 유예 감독: 오윤식 극중배역: 극중 20대 중후반 백수 남배우 / 극중 고등학교3학년 여배우 촬영기간: 24.07.10 ~ 24.07.12 3회차 변동가능 출연료: 회차당 10만원~ 20만원 협의 모집인원: 2 모집성별: 남자, 여자 담당자: 조감독 김기란 전화번호: 010-8776-0138 이메일: kiran0918@gmail.com 모집 마감일: 2024-06-20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졸업작품 <유예>에서 남배우 1분, 여배우 1분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남자 배우분은 20대 중반~30대 초반 , 여자배우님은 원활한 촬영협조 문제로 성인 배우님만 모집합니다.

 

제목 : 유예

장르 : 단편영화

회차 : 7월 10일, 11일, 12일 3회차 (변동 가능)

페이 : 회차당 10~20만 원 

장소 : 경기, 서울권 수도권 (미정 장소 섭외 시 공지) 

촬영 환경 고려하여 차비, 숙박비 지급 여부 협의 식사 제공

 

지원방법 : 이름, 프로필 사진, 연락처를 포함하여

kiran0918@gmail.com으로 지원 부탁드립니다 

[양식]

제목 : 유예_본인 이름_지원 배역

내용 : 나이, 거주지, 연락처
- 첨부파일 : 포트폴리오, 최근 사진, 연기영상 -

 

교통비, 식사 등 기본적인 사항들 챙겨드립니다. 좋은 작품 함께 만드실 분 모집합니다.

개별적 메일로 프로필 접수 후 대본과 시나리오 함께 공유하여

오디션 날짜 6월 말 예상(변동 가능) 공지해 드립니다.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놉시스

 

로그 라인: 자살을 다짐한 남자가 우연한 인연을 만나 내일을 꿈꾸게 된다.

 

자살을 시도했던 황건아, 화장실에서 전화 소리와 함께 일어난다. 뚝뚝 물을 흘리며 집 안을 돌아다니는 건하, 손목에 대충 붕대를 감고 술을 사러 현관문으로 향한다. 이내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외마디 비명이 들려온다. 열린 문틈사이로 보이는 떡가루와 여자의 실루엣. 이사 떡을 나눠주기 위해 찾아온 서현이 넘어져 있었다. 자살을 계획했던 건하, 갑자기 찾아온 서현. 건하의 내일은 서현으로 인해 바뀌게 된다.

 

< 황건아. / 남자배우 / 기타, 보컬 가능 인원 우대 >

 

30세, 남자, 마른 체형의 남자 또는 관리가 되지 않은 보통 체형의 남자, 덥수룩한 수염, 다크서클이 턱 밑까지 내려와 있다. 옥탑방에 살고 있다. 작곡가가 꿈이다. 

전라북도 익산 출신인 그는 성공한 작곡가를 꿈꾸며 20살 혼자 서울로 상경했다. 하지만 서울 생활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아니었고 계속된 실패에 그는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나가야 했다.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부모님의 반대에도 꿋꿋이 올라왔던 그는 금전적으로 힘들어도 부모님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다.

그는 여자친구도 없다. 여자친구는 중학교 때 한 달 사귄 경험이 끝이다.

넉넉지 않은 서울살이 중 상경하고 가장 친해지게 된 친구가 보증을 서 달라는 도움을 요청했다.

평소 주변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했던 그는 친한 친구의 부탁은 더욱 거절할 수 없었다.

없는 형편에 친구라는 믿음으로 보증을 섰지만 친구가 도망가고 만다.

이후 그는 빚더미에 앉게 되었고 부모님에게 사정을 말하지도 못했다..

인간관계를 좁고 깊게 쌓았던 그는 도움을 청할 가까운 친구도 없었다.

일상이 완전히 망가진 그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술에 취해 자살시도를 하게 된다.

하지만 자살마저 실패하고 만다.

채권사에서 압류를 진행하기로 한 날짜가 6일 남았다.

 

< 최서현. / 여자배우 / 기타, 보컬 가능 인원 우대 >

 

고등학교 3학년 여자. 하얀 피부, 자살의 흔적이 손목에 있다.

철든 학생, 당차고 해맑고 솔직한 표현을 잘한다. 하지만 어머니에게는 그러지 못한다.

아직 내면에는 소녀의 모습이 남아있다. 1년 전 아버지가 자살했다.

평범한 가정이었던 서현의 집은 아버지가 절친한 친구의 보증을 서는 바람에 빚더미에 앉게 되었다.

이후 신용불량자가 된 아버지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술을 먹고 화장실에서 자살했다.

아버지의 빚과 삶의 무게를 오롯이 감당해야 했던 둘은 달동네로 이사 온 지 1주일이 되었다.

어머니는 주변 사람들과 두루두루친하게 지내지만 항상 경계하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서현은 어른 남자를 보면 아버지 생각에 연민을 느낀다.

이런 환경에 서현은 일찍 철이 들어 어머니에게 힘든 내색 한 번 하지 못했다.

어려 보이는 모습들이 어머니를 더욱 힘들게 만들 거라고 생각했다.

이사를 오고 학교 가기 전 방학기간이다. 친구도 없고 어머니도 옷 가게에 나가 저녁까지 일을 하기 때문에 혼자 있어야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남은 1주일의 방학 동안 건하에게 기타를 배우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