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영화연출 워크숍 단편영화 <애도의 기술>에서 주연 배우 두분(여자/41세/2명)을 구합니다.
촬영은 5/22(수)-5/23(목), 총 2회차 예정 입니다.
<기본정보>
<작품개요>
<모집 내용>
- 나이는 들었지만 내면에 귀여운 면이 있고, 철이 없지만 또 어느 부분에선 어른스러운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 지혜는 물질적 표현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 하지만, 시나리오 후반부에서는 이러한 표면적인 가치보다 더 깊은 인간적 연결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 결혼전에는 예민하고 외적 미지를 중요하게 여겼고 현재는 편안하게 조금은 흐트러진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다. (적당한 체구(55반~66), 나이에 비해 철없고 귀여운 모습이 있음)
- 수진은 사회적 지위와 외적인 면모에 큰 가치를 두는 캐릭터로, 자기관리를 잘하고 열심히 사는 캐릭터입니다. 필라테스 학원에서의 모습과 명품에 대한 집착을 통해 이를 나타냅니다. 그녀는 할인을 요구하고, 무료 서비스를 요구하는 등의 행동으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수진은 친구의 장례식을 계기로 오랫동안 불통이었던 지혜와 다시 만나게 되며, 이를 통해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고 진정한 우정의 가치를 재인식합니다.
*수진은 필라테스 하는 장면이 있고 옷의 맵시가 중요하므로 배우의 키가 좀 크고 관리된 몸이 중요합니다.
영화는 이틀에 일어나는 일을 담습니다 - 일상에서 입는 옷, 장례식 당일 착장이 다릅니다.
<촬영일정>
<지원 및 오디션 일정>
<출연료>
<지원 방식>
이메일로 프로필과 연기 영상 첨부하여 지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정대사: (줄친 부분만 연기하시면 됩니다)
지혜:
남편: 애쓴다. 애써. (놀리듯이) 너 지금 전 남친 만나러 가니??? 거긴 네가 돋보일 자 리가 아닐텐데.
지혜: 오빤 하나만 알고 둘은 몰라. 나이가 드니까 큰 행사 아니면 애들 볼일이 정말 없 어. 다 몇 년 만에 만나는 건데... 있는 거 없는 거 다 동원해서... ‘나 잘살고 있 다’. 이런 걸 보여 줘야지. 수진이랑 싸우고 7년 만에 만나는 거란 말이야. 수진이는 샤넬 백만 3개야. 이 번에 또 얼마나 비싸게 차려 입고 올 거야.
수진
수진: 원장님!~ 이번 달은 할인 안 되나요? 저번 달에는 10% 됐었는데...
원장님: 아 회원님! 그때는 특별프로모션 기간이었네요.
수진: (못마땅하듯이) 저보고 온 회원들이 몇 명인데요. 아 그리고 제가 못 나온 만큼 연 장해 주시는 거죠? 아.. 제가 2주동안 아팠잖아요.
원장님: 기간 내에 해야 하는데 저번에도 연장하셔서….
수진: (기분 나쁘다는듯) 수강료도 너무 비싸고.
원장님: (마지못해 웃으며) 이번에 마지막으로 해드릴게요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고자 합니다.
소중한 인연을 만나 뵙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