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머니와 아저씨등 다수의 연기자를 구합니다

smartlee1 2007.05.04 19:19:44 제작: 작품 제목: 감독: 극중배역: 촬영기간: 출연료: 모집인원: 모집성별: 담당자: 전화번호: 이메일: 모집 마감일:
동아방송예술대학 영상제작계열 1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학교에 들어가서 마음맞는 친구 8명과 단편영화를 제작하려고 합니다.
아주머니역활 4분과 아저씨 2분, 6세 안팎의 여자아이를 구합니다.

종 류 단편영화

러닝타임 20분 안팎

기획의도 우리나라도 선진국 대열에 올라서면서, 선진국 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주택문제, 교통문제, 환경문제, 노인문제... 그 중 우리의 옆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는 이웃에 대한 소외문제도 매우 심각한 것으로 대두 되고 있다. 물론 옆집 사정까지 관여할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이기는 하나, 요즈음은 너무 자신과 자신의 가족만을 감싸려고만 하는 분위기가 만연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가 잘못되었음을 이야기 함과 동시에 우리의 이웃에 관심을 기울이자는 취지에서 기획하게 되었다.

줄거리 하루에 지친 29세 송희가 들어온다. 그리고 TV를 켠다. 뉴스에서 앵커의 목소리가 나온다. 그리고 기사에 남편의 잣은 폭행으로 우울증에 걸려있단 40대 아주머니가 자살했다는 기사였다. 송희는 그 기사를 보고 자신의 어린시절을 회상한다.
유치원 시절, 오랫동안 비어있던 옆집으로 한 부부가 이사를 온다. 오랜만에 누군가가 옆집에 산다는 것에 송희는 많은 관심을 가진다. 옆집아줌마가 이사 떡을 가져왔을때, 송희가 본 옆집아줌마의 모습은 너무 말라 불쌍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날부터 며칠동안 송희네 옆집은 싸우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그리고 송희는 옆집아줌마에 대한 관심이 더커진다. 싸우는 소리가 안들린지 일주일째 되던 날, 이사 후 한번도 못 보던 옆집아줌마를 본다. 옆집 아줌마는 싸우던 소리와 달리 멀쩡한 모습으로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다. 그리고 송희는 옆집아줌마에게 관심을 보인다. 옆집아줌마가 과자도 사주는 등 가깝게 지낸다. 하지만 송희네엄마는 송희에게 옆집아줌마와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 하고, 송희는 옆집 아줌마와 인사만 하는 정도로만 거리를 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날따라 유난히도 추웠고, 송희는 유치원에서 돌아와 굳게 닫힌 자신의 집 앞에서 떨고 있었다. 잠시 밖에 나왔던 옆집아줌마의 눈에 띄여 송희는 옆집에서 몸을 녹이게 된다. 그러다 송희는 잠이 들게 된다. 잠든 송희를 보며 아줌마는 아이도 낳지 못하자 자신의 남편의 폭행이 시작되었고, 이제 자신의 곁에는 아무도 없다는 것 등 자신의 심경을 털어놓는다. 시간이 흘러, 송희는 잠에서 깨고, 옆에는 아줌마가 자고있다. 자신이 꿈에서 무었인가를 들은 듯한 느낌을 받지만, 시간이 늦은 것 같아서 집으로 간다. 집에서는 엄마가 울고있고, 아빠는 거실을 왔다갔다 하고 있다. 송희가 들어오자마자, 엄마가 송희를 안고 울고, 송희의 행적을 묻는다. 자초지종을 들은 아빠는 엄마에게 옆집에게 고맘다는 말을 한마디 할 것을 권한다. 다음 날, 옆집에 엄마가 찾아가지만, 옆집에서는 아무런 대답이 없다. 그리고 오랫동안 옆집아줌마를 보지 못한다.
어느 날,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송희가 엄마와 같이 밖으로 나왔을 때, 옆집 문이 열려있고, 한 여자가 뒷걸음질 치고 있다. 한 아저씨가 신고를 하고 곧바로 구급차가 온다. 들것에는 아줌마가 누워있다. 비로소 송희는 자신이 관심을 가지던 사람이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충격으로 며칠을 앓아 눕게 된다. 다시금 일상이 시작되었을 때, 옆집아줌마의 시신을 최초로 발견한 여자가 송희의 집을 찾아온다. 그리고 종이 한 장을 건네 주고는 가버린다. 옆집아줌마가 남겼다는 말과 함께.
29살의 송희가 멍하게 앉아 있다. 그리고 종이에 글을 적는다. 고맙다 송희야..

제작일정
촬영 : 5월 12일 ~ 5월 24일 중 금요일을 포함 한 주말과 석가탄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