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워크숍의 16mm 실습작품에 함께할 연기자를 찾습니다.

luzi 2006.05.10 02:51:51 제작: 작품 제목: 감독: 극중배역: 촬영기간: 출연료: 모집인원: 모집성별: 담당자: 전화번호: 이메일: 모집 마감일:
안녕하세요, 독립영화 워크숍에서 16mm 단편영화 작업에 참여할 연기자 분들을 모십니다.


다음은 촬영작업 준비단계의 제작 기획안입니다. 적극적 관심있으신 분의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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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레리나 (가제)



모집인원: 1명

1. 발레리나(여. 20대중반,후반): 주인공. 귀가 들리지 않는다.
어린시절 발레를 배웠으나, 결국 발레를 계속하지 못하게 됐다.
힘든 삶에 지쳐 자신의 주위에 단단한 벽을 친채 살아간다.
그녀는 발레를 몹시 사랑한다. 힘들고 우울한 삶을 잊을 수 있는 때는
오직 발레를 하는 순간뿐이다.
그녀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기획의도 및 주제 : 보통사람들에겐 큰 의미를 주지 못하는 존재도, 상처를 갖고 있는 한 아이에게
아름답게 비쳐지고,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


줄 거 리 :

- 허름한 창고 안에 한 여자가 열심히 발레 연습을 하고 있다.
말이 좋아 발레지, 그녀에 나이에 걸맞는 수준 높은 발레가 아니다. 어린아이들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율동.
보는이 하나없는 창고안에서 매일 똑같은 음악을 틀고 연습을 하는 여자. 진지한 표정으로 열심이다.
그녀의 율동은 음악과 맞지 않는다. 귀가 들리지 않는 것이다.
그런 모습은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의미 없는 것으로 비춰질 뿐이다. 이상하고 우스워 보이기까지 하다.

한 아이가 있다. 이름은 수아. 불행하게도 맞는게 일상인 아이다.
늘 그렇듯 술취한 엄마한테 맞고 훌쩍이며 동네를 걷는 수아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 소리를 듣는다.
눈물을 훔치며,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나오는 창고 밖 창문에 다가간다.
안을 들여다 보니 심취한채 발레를 하는 여자가 있다.
그녀는 울고 있는 어린아이의 눈에, 눈부시게 멋진 발레리나로 아름답게 비친다.

다음날,어김없이 훌쩍이며, 창고 쪽으로 다가오는 아이.
그 아이의 얼굴엔 맞고 나온 흔적들이 가득하다.
훌쩍이는 아이는 창고안의 창문을 들여다보지만, 발레리나가 없는 텅 빈 공간뿐.
수아는 조심스럽게 텅 빈 창고 안으로 들어가 거울 앞에 서본다.
발레리나와 똑같은 포즈를 취해보는 아이.
동작 하나 하나를 진지하게 해보던중, 뒤쪽에 서서 자신을 바라보는 발레리나를 발견한다.
수아와 발레리나는 서로 쳐다보며 미소짓는다.


[대략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전체 시나리오는 인터뷰 당일에 드리겠습니다.]




1) 촬영일정:
5월 23일∼6월 6일중 [총 5-7회차 촬영]



2) 면담(인터뷰) : 5월 13일 ~



3) 장소 : 독립영화 워크숍 강의실 (2,4,5호선 동대문운동장 역에서 5분 거리 위치)



4) 위의 작품에 관심 갖고 연기할 사람은 우선, 메일에 의한 자기 소개로 이름, 나이,
출생년도, 키, 몸무게, 사는 곳(보기: 서울 강북구), 연락처, 출연경력 및 작품 등을

정리하고 최근 전신 및 상반신을 파일로 되어있으면, 첨부하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5)연기자 메일과 문의를 하시려면, 아래에 연락 바랍니다.
차승한 010-4200-5191 luzi@dreamwiz.com
김기현 010-2500-7845



* 인터뷰 일정과 장소는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 제작실습 과정으로 출연료를 드릴 수 없음을 양해 바랍니다.
* 하지만 교통비와 식사는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 또한 시나리오 수정 수렴과정에서 연기자의 의견을 반영하며 작업 종료시 포토폴리오의

제공과 내부 시사회 및 평가시 스탭과 연기자에서 서로가 객관적으로 평가할 기회 제공.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만들겠다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하였기에
저희와 같은 열정을 가진 분이라면 함께하고 싶습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