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영화제작동아리 앤딩크레딧(And-ing Credit)입니다.
이번에 저희가 제작하게 된 단편영화 <뷰티풀 노이즈>에서 20대 여성 한 분(원 역)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촬영은 8월 1일 화요일 ~ 8월 2일 수요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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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단편영화 <뷰티풀노이즈>는 일상 속 소음들에 지친 25세 여성 ‘원’이 일상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원’은 평범한 25세 취준생 여성으로, 스스로를 바쁜 사회 속에서 홀로 떨어져 있는 외딴 섬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무기력하고 우울한 ‘원’은 일상의 소음을 압박으로 느껴 스스로를 무소음 속에 고립시켰다가 우연한 계기로 일상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됩니다. 영화의 엔딩에서 ‘원’은 일상의 소리들에 맞춰 춤을 추며 마침내 행복해집니다.
따라서 무기력한 모습과 웃을 때의 모습이 대비가 되는 이미지를 가지고 계신 분을 찾고 있습니다. 또한 춤을 추는 엔딩 장면이 길고 중요하게 표현될 예정이기 때문에,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정도의 춤이 가능하신 분을 찾고 있습니다.
- 시놉시스
도시의 밤 전경이 보이고 다양한 소음들이 들린다. 키보드를 두들기는 회사원의 손이 보이고, 밖으로는 차의 경적 소리들이 시끄럽다. 9시 뉴스가 흘러나오는 TV와 떠들며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인다. 바쁜 도시 속 멍하니 서 있는 원을 한 행인이 치고 지나가며 욕을 한다. 각종 소음들에 지친 원에게 순간 이명이 들린다. 원은 이명에 괴로워하다 에어팟을 꺼내 낀다. 에어팟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켜지는 소리가 들리고 영화의 사운드가 사라진다. 무기력한 원은 친구와 약속이 있었지만 시간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다. 아주 작게 들리는 문을 두들기는 소리에 그제서야 나가본다. 약속에 늦은 원이 태평하게 자취방에 있는 모습에 친구는 화를 내고 돌아간다.
늦은 밤 원은 침대에 기대 앉아 있다. 무릎 위에 올려둔 노트북에서 불빛이 나오지만 원은 창 밖만 응시한다. 그 후 시계를 흘깃 보곤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다.
여전히 에어팟을 낀 채 산책을 나온 원은 무기력하게 걷고 있다. 뒤에서 걸어오던 행인이 원을 치고 지나간다. 그 순간 원의 에어팟 한 쪽이 떨어지고 노이즈 캔슬링이 꺼지며 영화의 사운드가 다시 생겨난다. 일전의 행인과 다르게 에어팟을 주워주는 행인, 사과와 함께 기분 좋은 말을 건네고 돌아간다.
떨어진 에어팟에 바깥 소음을 인식한 원은 남은 한 쪽도 마저 뺀 채 주위를 둘러본다. 그제서야 주위 소음이 아름답게 들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원, 에어팟을 바닥에 버린다. 에어팟을 떨어트린 순간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배경이 되는 음악 위로 소음이라고 느꼈던 소리들이 아름다운 소리로 변해 쌓여간다.
원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혼신을 다해 즐겁게 춤춘 원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마침내 밝게 웃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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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방법>
[6월 16일 23:59]까지 beautifulnoiseac@gmail.com(제작PD 박민서)으로 간단한 자기소개와 프로필, 연기영상을 보내주세요.
***반드시! 아래 지원 양식 형식에 맞추어 보내주세요!***
***지원 양식***
출연료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 등이 있다면 이메일에 함께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접수된 프로필을 검토한 후, 저희가 생각한 캐릭터와 유사하신 배우분들께 [6월 21일~6월 22일] 즈음 개별 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
경력은 무관하니 편하게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배우 오디션은 [6월 23일~6월 26일] 사이에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