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행복한 고등어> 40~50대 어머니, 아버지 역 배우 모집

백젼백승 2022.12.27 15:23:46 제작: 김새민 작품 제목: 행복한 고등어 감독: 김새민 극중배역: 40~50대 어머니, 아버지역 촬영기간: 3월 3일 ~3월 5일 출연료: 회차당 10만원~ 20만원 협의 모집인원: 2 모집성별: 남자, 여자 담당자: 연출부 백지현 전화번호: 010-5628-8030 이메일: qorwlgus0202@naver.com 모집 마감일: 2022-12-28

<모집 배역>

* 어머니 역 (40~50대) 

* 새 아버지 역 (40~50대)- 1회차

 

안녕하세요 김새민 감독의 단편영화 <행복한 고등어> 연출부 백지현입니다.

극 중 행복한 고등어인 아들의 어머니 역과 새아버지역 을 모집 하고 있습니다. 

위 기재된 메일로 지원 형식에 맞춰 프로필, 연기영상, 경력사항을 함께 보내주세요.

캐스팅 방식은 서울 내 미팅을 통해 진행 할 예정이며 정확한 날짜와 시간은 추후에 공지 드리겠습니다. 

 

<지원 형식>

메일 제목 : 지원역할 / 생년/ 성별/ 이름

예) 어머니역/84/여/홍길동

메일 내용 : 프로필, 연기영상, 경력사항 

 

< 로그라인 >

생선 비린내가 나 집 밖을 나가지 않는 광수(19세 남). 매일 문 앞에 차려져 있던 어머니(40~50대)의 밥상이 없는 것을 인지해 돈을  훔치려고 어머니의 방에 들어가는데... 무언가를 발견한다. 

 

<작품의도>

어머니. 누군가 사람을 울릴 수 있는 유일한 한 단어는 ‘어머니’라고 했다.
왜 그들은, 그것도 못난 그것들을 사랑하는가? 나의 배에서 나온 그것들이 잘났든, 못났든, 사회라는 공간 안에 강제로 유기해버린 것에 대한 일종의 책임감과 죄책 감이라 생각한다. 책임감과 죄책감 사이에서 못난 그것을 낳아버린 그들은 괴로워한다.
이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다. 실수로 나온 못난 나의 이야기
어머니와 나는 서로 사랑한다. 어떠한 목적성을 가지고. 어머니는 어떠한 보상심리 같은 것에 서 자신의 배에서 나온 못난 그것이 잘난 것임을 증명 받기를 원했고, 나는 그 동안 잘난 그 것이 되기 위해 어머니의 사랑을 갈취해온 못난 것이었다. 이 또한 잘난 것이 되기 위해 쓴 모자란 시나리오다. 물론 모정이라는 이름의 제작지원을 받아서.

 

<시나리오>

*극 중 한 부분

 

점점 얼굴이 빨개지는 광수. 어머니에게 달려든다. 어머니를 세차게 안는 광수. 어머니는 그런 광수를 뿌리친다. 어머니의 저항이 거세질수록, 더 강하게 어머니를 안으려는 광수. 마치 남성이 여성을 강간하는 것처럼 보인다. 결국 어머니를 안는 것에 성공하고, 어머니의 저항이점점 약해진다. 지그시 눈을 감고 어머니의 머리를 쓰다듬는 광수. 들리는 어머니의 목소리.

 

어머니 - (속삭이듯 혼잣말로) 똑같아. 냄새가.

 

갑자기 광수의 등에 토를 하는 어머니. 오열한다.
어머니의 울음소리에 갑자기 현관문에서 들리는 쿵쿵 소리. 다급하게 문을 열고 들어오는 어머니의 애인인 아저씨(남.54세)가 어머니에게 달려간다. 광수를 밀치고 어머니를 감싸 안으며 광수를 노려보는 아저씨. 광수의 머리가 생선대가리로 보인다.

 

 

 

다양한 영화과 학생들이 함께 작업하는 작품입니다. 배우님들과 함께 더 좋은 작품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많은 지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