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놉시스
아빠의 사업실패로 빚쟁이를 피하기 위해 법적 이혼을 하고 엄마의 고향에 내려와 엄마와 남매가 허름한 주공 아파트에 살고 있다.
여름 방학을 앞둔 7월, 사춘기를 겪고 있는 해구는 연애와 게임에 빠져있고 동생인 혜주는 그런 오빠에게 서운함을 느낀다.
몰래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오던 해구가 얄미우면서도 동경하던 혜주는 자신도 평소 친하던 채팅상대를 만나본다.
윗집 아이(13세/남)
: 학교에서 눈에 띄지 않는 조용한 아이. 공부를 잘하지도, 말주변도 없는데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꾸밈새도 허름해서
친구들이 뒤에서 쑥덕거리는 것도 알지만 어릴 때부터 항상 그래와서 신경쓰지 않는다.
심성이 착해서 부모님이나 다른 친구들을 원망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