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 [럭키 세븐 이야기] 배우님을 구합니다

온전 2022.09.06 00:16:52 제작: 연세대학교 영화과 작품 제목: 럭키 세븐 이야기 감독: 전예진 극중배역: 30-50대 남성 1명, 30-50대 여성 2명,, 20-30대 남성 1명 촬영기간: 10월 초~중순 출연료: 회차당 10만원~ 20만원 협의 모집인원: 4 모집성별: 남자, 여자 담당자: 연출자 전화번호: 010-7732-4878 이메일: wjsdpwls0501@gmail.com 모집 마감일: 2022-09-10

 

안녕하세요, 아직 제목이 미정이기는 하나 <럭키 세븐 이야기>의 배우님을 구합니다. 저는 전예진이라고 하고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영화과에 진학중입니다. 이 작품은 졸업작품을 염두해두고 촬영할 예정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미술관 베이스 영상들을 만들었기 때문에 일반 상업영화와는 다를 수 있는 점을 염두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랫동안 죽음에 관한 작업을 해왔습니다.  이번에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입니다.  경기도 안양에서 실제 발생한 1977년 7월 8일에 발생한 대홍수를 바탕으로 한 영상입니다. 자연재해나 안양에 대한 기억 혹은 거주한 적이 있으신 분들이면 더더욱 좋을 거 같습니다. 누군가를 떠나보낸 기억이 있으신 분들, 어쩌면 우리 모두가 겪은 일이기도 한 상실에 대한 작업을 해보고 싶으신 배우분과 함께 작업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껏 연기 경험이 없으신 분들도 편하게 지원 부탁드려요. 저는 전문적인 연기를 원하지 않고 본인과 인물이 만나는 지점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제가 비록 어리지만 나이가 많은 배우님들 환영합니다! 저의 다른 작품이 궁금하시다면 연락주시면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촬영 일정 및 장소]

 

10월 초~중순(배우님들의 스케줄을 조율하여 촬영할 예정입니다)

장소: 안양의 산

*산에서 촬영하는 것을 염두해두시고 지원 부탁드립니다

 

 

[오디션 일정]

일정: 9월 14일 (수요일), 조율가능

장소: 홍대 일대 예정

 

 

[페이]

미팅 후 협의

 

 

[특이상황]

-촬영 전까지 일주일에 1번씩 총 3-4회정도 대본리딩 리허설이 있을 예정입니다. 마치 연극무대를 준비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에 대한 페이와 교통비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안양이나 인근 지역(의왕, 산본, 군포 등등) 거주한적이 있으신 분들이 지원해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러닝타임]

30분

 

 

[기획 의도]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나 죽음 혹은 누군가의 사적인 어떤 경험일지라도 어떤 큰 사건 이후에 더 이상 타성 없이 살아가야하는 사람에 대한 위로에 관한 영화이다.

사람은 위기 상황에서 이 상황만 벗어나면 될 것이라고 여기지만 사실은 그 이후, 살아내는 것이 어려울 때가 있다. 그 순간 우리는 그 이전에는 자신도 모르는 타성에 의해 저절로 움직였지만 사건 이후 우리는 타성을 잃어버리고 제 스스로 살아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는 그 중 재연재해, 홍수를 그 사건으로 설정했다. 그 이유는 재연재해는 누구의 탓도 할 수 없으며 왜 내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책임도 물을 수 없는 정말 무서운 일이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그 이후 그러한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잊혀진 일들을 떠올리고 다시금 살아가야함에 대한 것이다.

 

 

[시놉시스]

쌍칠년도 대홍수로 많은 사람들은 집과 가족 모두를 잃게 되었다. 그 일 이후 연인이었던 A와 B는 더 이상 만날 수 없었다. 그 이후 수십년이 흐르고 A는 언제 보냈는지 모를 B의 어머니가 보내온 흙을 배달하기 위해 다시 안양에 가게 된다. 그리고 산 언저리에서 A와 B는 흙을 사이에 두고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고향 사람이었던 C와 D도 만나게 된다. 떠난 이와 남아있던 자들은 자신이 홍수 이후 살아온 삶과 죽음, 트라우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모집 배역]

 

A(30대 중반~50대, 남성), 나이는 아직 미정입니다. 폭넓게 지원해주세요!

-몸이 다부지고 건실한 남성, 듬직함, 안정적임, 차분함, 담담함

-흙포대를 들고 걷는 장면이 있어 이를 염두해두시고 지원 부탁드립니다!

홍수로 인해 부모님과 집을 잃었다. 나무판자에 겨우 헤엄쳐 살아남은 이후 그는 안양을 떠나버렸고 그 이후 수십년이 흐르고 다시 안양에 돌아온다. A는 B와 애인 사이였으며 지금은 택배 기사로 일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흙 배달이 그가 택배 기사가 된 후 첫 임무이다.

 

B(30대 중반~50대, 여성), 나이는 아직 미정입니다. 폭넓게 지원해주세요!

-단단함, 차분함, 우울함, 안정적임

홍수로 인해 가족도 집도 애인도 잃었다. A와 소원을 빌었던 다리 위에서 A를 기다렸으나 그는 끝내 오지 않는다. 이후 그녀는 결혼도 하고 집도 장만한다. 홍수로 집을 잃은 트라우마 때문에 그녀는 집을 장만하는 것에 큰 행복을 느낀다.

 

C(30대 중반~50대, 여성), 나이는 아직 미정입니다. 폭넓게 지원해주세요!

-감성적, 수다스러움, 따뜻함, 다정함, 자신의 이야기를 재밌게 함, 사투리 사용(어느 지역이든 상관없음)

넷 중 가장 나이가 많다. 홍수 당시 부동산을 하고 있었다. 원래 가게 안 쪽방에서 자려다 딸이 보고 싶어 집에 가 큰 사고는 면하게 되었다. 그 이후 집을 보러온 손님들에게 지대가 높아 안전할 거라고 이야기해준다.

 

D(20-30대)

-냉정함, 지적임, 완벽함, 현실적임, 이성적임

D는 홍수를 객관적으로 이야기해주는 인물이다. 마치 아나운서나 앵커처럼 이들의 대화 사이사이의 안양의 정보나 홍수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해준다.

 

 

[지원 방식]

아래의 방식에 따라 wjsdpwls0501@gmail.com로 이메일 전송

<이름/ 생년월일/ 배역/ 전화번호/키와 몸무게/ 프로필 사진과 전신사진>+자유 연기영상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