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임권택영화예술대학 영화과 졸업작품 <철수와 영희> 가제
철수 ： 조용하고 차분한 학생이며 소희와 같은 학급에 속해 있다. 소위 말하는 따돌림을 받 고 있지만 준수한 외모로 인해 괴롭힘을 당하지는 않으며 소외를 받고 있다.<캐스팅 완료>
영희(남) : 부모님의 영향으로 여성스러운 이름을 가지게 되었으나 마초적인 기질이 강한 전형적 인 남성상을 띄고 있는 학생이며, 소희와는 아주 친한 사이이며, 철수가 자신에게 특 별한 감정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아무에게도 그 속내를 내비추지 않는다.
소희 (여): 영희와는 아주 가깝게 지내는 친구사이면서도 영희를 짝사랑하고 있다. 학급의 반장으로 모든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활달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철수에 대한 경계심이 항상 곤두서 있다.
기획의도
사회속에서 성 소수자에 대한 인식과 그들로 인해 일으켜지는 반향을 교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다. 그 입장을 숨기려는 성 소수자의 모습과 끝없는 추궁을 통해 원치 않게 밝혀진 후의 모습을 통해 일어나게 되는 현상을 학생들의 시선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시놉시스
소희는 쉬는 시간을 통해 다른 학급의 짝사랑하는 영희에게 고백을 하려고 한다. 쉬는 시간이 되자 소희는 영희를 불러내어 고백을 하려는데 영희와의 대화중에 영희가 철수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의심을 하게 되고 이내 추궁을 하기 시작한다. 대화가 거듭될 수록 의심은 확신이 되어가는데 수업종이 울려 대화를 중단하게 된다.
영화는 부산의 실제 고등학교의 한 반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두 학급의 학생(40여명)들이 보조출연으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극중 철수 역은 캐스팅이 완료된 상태이며, 영희役과 소희役에 한해서 위의 메일주소로 프로필 발송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연락의 경우 문자로 먼저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촬영 일자는 8월 8,9,10,11이고 1,2회는 주조연 배우 및 보조출연자들과 함께 통합 리허설로 진행되고 3,4회차가 실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