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KTN은 고려대학교에 TV를 송출하는 유일무이한 TV 방송국으로, 매년 9월 달마다 학생들의 작품이 주가 되는 영상제를 개최해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9월 달에도, 학생들의 생각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영상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 중 한 작품인 '남매 이야기'에 출연하실 남, 녀 배우 1명을 모집합니다.
* 기획 의도
가족이라는 것은 그 어떤 관계보다 친밀한 관계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그 어떤 관계보다 불편한 관계일 수도 있다. 장애를 갖고 있는 누나의 시선을 통해, 가족이라는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기획하게 되었음.
* 인물 설명
누나(여) : 다리에 장애를 갖고 있음. 동생을 사랑하지만, 자신의 장애가 짐이 된다고 생각하여 동생에게 쉽사리 다가서지 못함.
동생(남) : 바르고 싹싹한 성격이며, 누나를 가족으로 생각하고 의지를 많이 함. 누나가 자신을 진정한 가족으로 생각해주기를 바라는 인물.
누나는 20대 초반(20~22)의 느낌이 나는 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봤을 때 차분하다는 느낌을 주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다리가 불편한 장애를 갖고 있지만 그런 측면에서 고도의 연기를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여주인공을 참고로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생은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실제 고등학생 분이나 혹은 고등학생 느낌이 나는 20대 초반의 분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봤을 때, 단정한 느낌을 주는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촬영 일정은 8월 4일, 5일로 우선 정해져있지만 조정 가능합니다. 적어도 8월 12일 이전까지 2회차 촬영을 끝낼 수 있는 정도에서,
촬영 날짜는 조정 가능합니다. 그리고 학생이 주체가 되어 만드는 작품이다 보니 많은 페이를 드릴 수는 없지만, 그걸 감안하고
열정 있는 분들이 지원해주셨으면 좋겠고, 저도 그러한 방향에서 배우 분들을 최대한 배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qwer2797@hanmail.net로 배우 분의 프로필 사진, 기본 신상 정보를 보내주시면, 답장으로 시나리오 보내드리겠습니다.
시나리오에 관심 있고, 열정 있는 분들이 많이 지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