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달걀을 찾습니다> 여배우(20대, 10대, 아역, 30대), 남배우(20대) 총 다섯 분 모집합니다.

이윤선 2022.06.14 01:17:35 제작: 연세대학교 및 홍익대학교 작품 제목: 달걀을 찾습니다 감독: 이윤선 이효선 극중배역: 여배우(20대, 10대, 아역, 30대), 남배우(20대) 촬영기간: 2022년 9월 3일, 4일 2회차 출연료: 회차당 5만원~ 10만원 협의 모집인원: 5 모집성별: 남자, 여자 담당자: 이윤선, 연출 전화번호: 010-4051-3633 이메일: leeyunseon2@gmail.com 모집 마감일: 2022-06-22

작품 소개

 

{공지 내용}

- 해당 영화는 다섯 명의 시각예술작품의 작가 노트를 기반으로 제작됩니다. 작가님들의 작품(조소, 미디어 아트, 채색화, 이미지 콜라주, 금속 공예)과 함께 하나의 작품으로 전시될 예정입니다. 추후 강북문화재단 지원을 바탕으로 강북구 내에서 상영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영화제 제출 예정작입니다.

- 202293(), 4() 2회차 촬영입니다.

(각 배역마다 촬영회차와 일자가 상이합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 ‘선아배역은 영화 내 등장할 작품 사전제작을 위한 사진 촬영 날짜가 하루 잡힙니다.

 

- 해당 작품은 강북문화재단 예술창작 부문 지원사업 선정작입니다.

- 해당 작품은 코로나 19, 예술로 기록 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입니다.

 

{기획의도}

-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데 힘쓰는 1인 브랜드 시대에서 각종 소셜미디어와 매체를 통해 만들어진 자아를 전시하곤 한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보이고 싶고 사람들이 열광하고 선호하는 일부의 자아만이 짙게 남을 뿐, 가려진 본인의 모습들은 그것과 분리되고 잃어버린다. 개인이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이며, 이러한 개인적 서사는 한 인간에게 국한된 것이 아닌 보편적인 개인 모두의 이야기이다. 서로 다른 다섯 작가의 작품에 반영된 개별적 경험을 영화 속에 등장하는 한 인물의 연속적 경험으로 승화시킨다. 그 속에서 개인 간의 연대와 공동체성을 상기시키고자 한다.

은 생명 혹은 존재의 원초를 상징한다. (계란)을 찾는 행위는 근원적 존재성의 탐구이며, 원으로서의 알의 형태는 모든 형태로의 변화의 가능성을 가진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요리 재료인 계란을 이용하여 계란말이를 만드는 다섯가지의 과정(1.계란을 깬다. 2. 계란물을 휘젓는다. 3.계란물을 붓는다. 4. 계란을 만다. 5. 계란을 썬다.)을 다섯 명의 각기 다른 분야에서 시각예술 활동을 하는 창작자들의 예술철학과 연결 짓고 그것을 한 인물의 개인적 서사로 풀어낸다. 다섯 단계의 과정을 통해 주인공은 자아를 점차 찾아가고 내면적 성장을 이룬다. 모두가 자아를 다시 마주하여 사랑하기를 희망하며, 새로운 형태의 미적 체험을 바탕으로 고양된 삶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로그라인}

- 주인공 선아가 방에서 계란말이를 만들면서 자신의 이미지와 기억을 차례로 나열한다.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던 삶을 살아온 선아는 자신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잃어버린 자아의 일부를 되찾고 내면적 성장을 이룬다.

 

<배역 설명/촬영 장소/페이>

 

1. 선아 (주연 / 20, 배역 나이 : 25/ 성별 - 여성) / 9, 25

- 감정표현을 잘 하지 않고 무뚝뚝하다. 사색을 많이 하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외로움을 자주 느낀다. 숨겨놓았던 자아를 찾는 중이다.

- 너무 키가 작지 않고 개성있고 독특한 배우를 원합니다.

 

촬영장소 - 강북구 일대(미정), 변동 가능성 높음 / 1회차 10만원 내외 (추후 협의) / 촬영일자 : 93, 4(2회차) (+ 7월 중순쯤 영화 내 들어갈 작품으로 사용할 사진촬영이 한 번 필요합니다.)

 

2. 어린 선아 (조연 / 배역 나이 : 9/ 성별 여성)

 

촬영장소 - 강북구 일대(미정), 변동 가능성 높음 / 1회차 10만원 내외 (추후 협의) / 촬영일자 : 93일과 4일 중 하루 (1회차)

 

3. 진아 (조연 / 10~20대 초반, 배역 나이 : 15/ 성별 - 여성)

- 선아의 친언니, 사춘기 시절에 접어들어 자신만의 감정에 오로지 집중하면서도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k장녀.

 

촬영장소 - 강북구 일대(미정), 변동 가능성 높음 / 1회차 10만원 내외 (추후 협의) / 촬영일자 : 93일과 4일 중 하루 (1회차)

 

4. 기하 (조연 / 20~30, 배역 나이 : 28/ 성별 - 남성)

선아의 전애인, 감정을 눈물로 잘 배출한다. 우는 이유가 너무 많아서 문제다. 들리지도 않는 트럼펫의 노란 소리에 눈물이 난다.

- 개성있고 독특한 이미지의 배우를 원합니다.

 

촬영장소 및 페이 위와 동일

 

5. 혜진 (조연 / 30~40, 배역 나이 : 33/ 성별 - 여성) / 33선아와 진아의 엄마

- 어린 나이에 남편없이 진아와 선아를 키워 친구같이 딸들과 지낸다. 두 아이에게 가장 의지하지만 거기서 생기는 외면, 상처와 오해들을 견디기 힘들다.

- 대사 , 몸쓰는 연기 위주로 얼굴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촬영장소 및 페이 위와 동일

 

<절차>

 

1. 프로필 및 포트폴리오, 연기 영상

 

leeyunseon2@gmail.com

메일 제목: 배역_이름_전화번호(ex) 010-xxxx-xxxx)

 

위 이메일 주소로

(1)프로필 및 포트폴리오 (pdf로 첨부 부탁드립니다.)

(2)연기 영상

첨부하여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22622() 24:00까지 받습니다.

- 합격자 분에 한하여 연락을 드립니다.

 

2. 대면 오디션

 

일자 : 합격자 분들과 추후 조정 (6월 말~7월 초)

장소 : 혜화 혹은 신촌 부근 (구체적인 장소 미정)

 

질문 있으시면 댓글에 달아주세요. 좋은 촬영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시나리오 일부

11개의 씬이 있습니다.

 

S#10 우주 공간

 

(BGM 1)

칼로 썰고 있는 선아의 모습이 블랙아웃으로 점멸 이내 우주공간으로 도달 흑백. 여전히 이어지는 써는 소리

S#1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선아를 부른다.

 

캐릭터 선아야 미안, 내가 또 먼저 울어버렸어.

선아 누가 대신 울어주면 좋지.

 

우주복을 입은 기하가 선아에게 온다.

 

기하 (울먹이지만 신난 목소리로) 선아야, 대단한 걸 주워왔어.

 

기하가 선아에게 계란 바구니를 건네준다.

 

선아 이게 뭐야?

기하 너가 남겨둔 슬픔들.

선아 너껀?

기하 이미 오래전에 다 썼어.

 

선아가 계란 바구니를 건네 받는다.

 

우주복을 입은 혜진과 진아가 느리게 춤을 춘다.

그 중간에서 코끼리 코를 돌고 있는 어린 선아.

어른 선아가 돌고 있는 어린 선아를 멈춰세우고 계란 바구니를 건네준다.

 

어른 선아는 갑자기 생긴 문을 통해 그곳을 빠져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