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_사창가.저녁 / 어릴적 한수의 집
(사창가 분위기 조명_분홍색, 가로등) / (남자와 여자의 실루엣)
분홍색 불빛이 새어 나오는 사창가 골목, 끝에서 한수가 한손에 전단지를 든채로 걸어오고 있다. 사창가 앞에는 한 여자가 쭈그리고 앉아 담배를 피고 있다. 한수가 앞을 지날때쯤 그 여자가 한수를 부른다.
창녀
아저씨, 하고 갈래?
창녀의 말에 멈춰서 여자를 내려다 보는 한수 멍하니 처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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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어두운 집 구석에 어린 한수가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다. 한 남자와 여자의 싸우는 그림자가 일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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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가 계속 쳐다보자 여자가 화를 낸다
창녀
(침을 뱉으며) 아저씨! 관심 없으면 가던길 가!
표정이 굳는 한수 다시 돌아 골목길을 지나간다.
현재 이번주 일요일날 오후에 한씬만 촬영할 예정입니다. 지금 많이 급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