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영화제작동아리 '앤딩크레딧'에서 <가장 보통의 존재>에 출연해주실 배우분들을 모집합니다.

FilmCrew/AC 2019.04.14 12:19:59 제작: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영화제작동아리 Anding Credit 작품 제목: <가장 보통의 존재(가제)> 감독: 이건희, 김지혜 극중배역: 10대 후반 여성(고등학생), 30대 후반 남성 촬영기간: 5월 11일(토)-12일(일) 출연료: 추후 협의 모집인원: 3 모집성별: 남자, 여자 담당자: 조연출 김세리 전화번호: 이메일: filmcrew_ac5@naver.com 모집 마감일: 2019-04-21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영화동아리 앤딩크레딧 (And-ing Credit) 팀입니다.
저희는 매 학기마다 1~2 편 이상의 단편영화를 정기적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촬영하게 된 단편영화 <가장 보통의 존재(가제)>에서는 10대후반 고등학생 역할에 어울리시는 여성배우 두 분(서연, 정윤 역할)과 30대 후반 남성배우 한 분(담임선생님 역할)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서연 역은 표정으로 감정이 드러나는, 감정 연기를 필요로 하는 장면이 많을 예정입니다.

 

촬영은 5월 11일(토), 5월 12일(일) 서울 및 서울 근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4월 21일(일)까지 filmcrew_ac5@naver.com으로 간단한 자기소개서와 프로필 사진 등을 보내주세요. 메일 보내 주실 때 영화제목인 <가장 보통의 존재(가제)>를 메일 제목에 꼭 써주세요!!!
저희가 생각한 캐릭터와 비슷한 분들에 한해 5월 4일(토) 또는 5월 5일(일) 신촌에서 배우미팅을 가질 계획입니다.
경력은 무관하니 편하게 지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출연료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이메일에 함께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편하고 활발한 분위기에서 촬영이 진행되니 주저하지 마시고 지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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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박서연 (박하은) 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17세)
과거 풍족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15세 때 회사의 부도로 인한 아버지의 동반 자살 계획으로 부모님과 남동생을 잃음. 가족의 죽음 이후 겪었던 주변인의 동정으로 상처를 받고 '보통의 존재'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함.  그러나 이내 밝혀지는 자신의 과거로 인해 '보통의 존재'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아버지와 같은 방식으로 자살함.

 

최정윤 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17세)
서연이 전학 간 중학교에서 만난 친구. 타인에게 관심이 많으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전하고 다님. 서연과 함께한 시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연의 정체가 드러나자 진심으로 위해 주기보다는 표면적인 배려와 관심으로 서연에게 상처를 주는 인물. 사건의 전개 과정에서 입이 가볍고, 진중하지 못한 모습을 보임.

 

선생님
30대 후반 남성
학생에게 무관심하며 학생들을 실적의 도구로 보는 경향이 있음. 서연의 상처를 '별 거 아닌 것'으로 치부하고, 힘들어하는 서연을 이해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음.
*[스카이캐슬]에서 이사장조카 '오선생'을 참고함.

 

연출의도:
가장 보통의 존재가 되고 싶었던 서연의 이야기입니다. 학교 폭력물이라는 흔한 소재이지만 일반적인 언어, 신체적 폭력이 아니라 부담스럽고 과한 도움의 손길이 얼마나 폭력적인지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줄거리 요약:
일가족 자살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라고 국민적 관심을 받았던 서연은 그런 관심이 부담스러워 이름을 하은으로 개명하지만 친구 정윤과 선생님 때문에 서연임이 들통 나고 쏟아지는 관심과 도움의 손 길이 하은을 다시 서연의 삶으로 끄집어 내리고, 결국 삶의 끝까지 끄집어 내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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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일로 접수된 프로필 검토 후, 오디션 보시는 분들에게 4월 23일 밤에서 24일 오전 중으로 개별연락 드리겠습니다. 오디션 일정은 4월 27일(토), 4월 28일(일)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