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옥설>와 함께하실 20대 배우님들을 찾습니다!

찬고미와나 2023.12.27 18:54:15 제작: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영상제작계열 운영스탭 PIV 작품 제목: 옥설 감독: 강현경 극중배역: 20대 남자 / 20대 여자 촬영기간: 1월 29일-31일 사이 1회차 출연료: 회차당 10만원~ 20만원 협의 모집인원: 2 모집성별: 남자, 여자 담당자: 조감독 채승희 전화번호: 010-9082-6480 이메일: staffpiv@gmail.com 모집 마감일: 2024-01-06

여러분의 많은 지원으로 인해 마감되었습니다.

빠르게 연락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운 겨울날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신 모든 배우님들 감사드립니다!

 

옥설(玉雪): 백옥같이 희고 깨끗한 눈 (雪, 目의 중의적 의미)

 

안녕하세요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영상제작계열의 운영스탭 PIV 입니다!

이번에 겨울 단편영화 <옥설>을 촬영하게 되어 20대 남자 배우님, 20대 여자 배우님을 구하려고 합니다. 촬영 예정일은 2024년 1월 29-31일입니다. 회차는 1회차로 예상합니다. 장소는 서울 혹은 서울 근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준비해봤습니다. 내용을 읽어보시면서 여러분에게도 겨울의 위로가 있기를 바랍니다!

 

[로그라인]

흑백 세상을 살아가는 여자 ‘아린’에게는 딱 하나 소원이 있는데, 바로 15년 전 만났던 그 소년을 다시 한번 만나는 것이다. 그 소년이 그날 둘러주었던 빨간 목도리만이 그녀의 인생에 유일한 색깔이 있는 물체였기 때문이다. 또 모든 것이 생동감을 잃어버린 자신의 삶에 있어서 가장 큰 위로가 되어주었던 그 소년을 만나 또 다시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

 

[제작방향]

# 기억이라는 퍼즐을 맞추다.

기억의 조각들은 마치 퍼즐같다. 직접 맞춰보면 함께한 추억임을 알 수 있지만, 각자가 가지고 살아가는 모양은 다르다. 누군가에겐 그저 과거의 잔재고 누군가에겐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추억인 것처럼. 한 사람과 한 순간만을 추억하며 '퍼즐 한 조각' 가지고 살아가는 주인공을 통해, '한 조각'을 가지고 있는 이 세상 모두에게 단 하나뿐인 공감의 위로를 건네보려 한다.

 

# 추운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 줄 하나의 이야기

이 이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소녀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소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과 상처, 슬픔, 그리고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이 캐릭터를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당신에겐 어떤 상처가 있고, 어떤 아픔이 있는지.' 물어봐주는 그런 이야기를 만들고자 한다.

 

[모집 배역 소개]

  1. 윤아린 (27, 여)

눈처럼 하얗고 맑은 피부와 까만 긴 생머리의 여자. 매년 25일 부모님과 함께 빛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거리를 누비며 반짝반짝 빛나는 거대한 트리와 산타를 기다리는 어린아이일 뿐이었다. 그러나 열두살이 되던 해 부모님의 싸움으로 큰 충격을 얻어 색을 보지 못하게 된다. 소녀는 알록달록한 색과 함께 세상을 잃었다. 물론 포기하지는 않았다. 매일 습관적으로 안약을 넣고, 잠들기 전 마지막으로 보았던 알록달록한 세상들을 떠올려보는 소녀다. 그러나 용기는 없었다. 어디에도 이야기하지 못했고,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다. 그저 그렇게 혼자 작은 희망을 안고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다. 이후 부모님의 이혼으로 소녀는 점점 외로워졌다. 그러나 이러한 소녀에게도 떠올리면 행복하고 그리운 단 하나의 기억이 있는데, 그건 바로 소녀가 흑백 세상에 갇혀버린 그날 밤 만났던 한 소년이다. 소년은 울고 있는 소녀의 눈물을 닦아주고, 외로운 소녀의 밤을 함께 해줬다. 소녀는 아직도 그 추억에 살아간다. 그 추억 하나만을 기억하며, 언젠가 만날 그날을 기약하며 이 외로운 흑백 세상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간다. 과연 소녀는 그날 밤 그 소년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1. 이세한 (27, 남)

중산층 집안에서 태어나 어느 정도 이름있는 상위권 대학에서 대기업 인턴으로. 조각까진 아니지만 훈훈한 외모에 연애경험까지 충분한 20대 후반의 남자. 어디 비벼도 꿀릴 건 없는 사람이다. 성격까지 모자람이 없었다. 이런 그에게도 아주 큰 단점이 있었다. 바로 남의 일엔 뛰어난 공감능력으로 온갖 오지랖을 부리지만, 본인의 일엔 무심하고 매정하다는 것이다. 남의 상처엔 함께 눈물 훔쳐줄 수 있었지만, 본인의 상처는 곪고 또 곪아서 썩어갈 때까지 그 누구에게도 말 할 줄 몰랐다. 아마 15년 전, 세살 터울의 형이 죽고나서부터 였을지도 모른다. 그가 그를 아프게 하기 시작했던 것은. 형이 죽고 나서 첫 기일이자 소녀를 만났던 그날 밤, 소년은 또다시 자신의 아픔은 뒤로 한 채 그 여자 아이를 달래주며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평범하게 살아가며 그날 밤에 대한 기억은 점점 잊혀져간다.

 

 

[오디션 일정]

*오디션 진행은 한국방송예술진흥원 1층 호리존스튜디오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변동 가능성 있음)

 

[프리 프로덕션 일정]

*이 기간 내 1~2회 정도 대본리딩 진행

 

[출연료]

회차당 10만원 예정 (식사는 따로 제공해드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간에 촬영이 시작되거나 종료될 시 택시비를 지불해드리거나 댁(or 근처 역)으로 픽업해드리겠습니다) / 학생 작품이라 출연료를 많이 챙겨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

 

[지원방법/형식]

Ex) <옥설_윤아린> 홍길동/25/010-1234-5678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사항은 연락처나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좋은 작품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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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날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신 모든 배우님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