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누나가 다쳤다. 동생인 정민은 다친 누나(미나)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간다.
미나는 심각한 폭행을 당해 실명할지도 모르는 상태.
정민은 켤코 신고하지 않겠다는 미나의 고집으로 경찰에 알리지도 않은 채 누나의 치료비를 구하겠다고 거리를 나서는데...
작의
맞물리고 되물림 되는 폭력. 가해자도 피해자도 윤회하듯 돌고 도는 세상속의 폭력 속에서 힘없는 자들은 단지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자하는 바람조차도 쉽사리 이룰 수 없다. 단지 정민이 같은 아이들이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등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좋겠다. 하지만 이 세상은 그 누구도, 어떤 제도도 정민 남매를 온전히 책임져 주질 않는다.
등장인물
정민(17)- “사람 안 때려! 우리도 남들처럼 한번 살아보자.”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고3누나의 진로를 위해 학교가 아닌 세상 밖으로 나가는 소년가장이며 누나의 치료비를 구하기 위해 홀로 동분서주하는 고교1년 중퇴생이다. 절대 사람은 안 때리겠다고 소리치지만, 세상은 그를 가만히 놔두질 않는다.
미나(19)- “잠깐만요. 저 할 말 있어요.”
날라리 여고3년생. 사고도 많이 쳤지만 졸업해서 간호조무사가 되겠다는 수수한 꿈을 안고 있는 마음 여린 학생. 성폭행을 당해 마음과 몸이 엉망인 상태인 캐릭터.
깁스(17)- “적응하는 거야 적응. 응? 이 형님 말이 이해가 되냐?”
정민과 중학 동창. 학우들의 푼돈을 삥 뜯는 양아치로지만 이면에는 동네 양아치 무리에게 이끌려 다니며 그들에게 착취당하고 있는 인물.
양아치 우두머리(20대 초반)- “야. 너 돈 필요하냐?”
성매매, 금품 갈취, 아리랑 치기를 일삼는 악한. 깁스가 몸담고 있는 양아치 무리의 우두머리. 정민을 속여 그에게 성매매 알선을 하는 인물.
실장(40대 초반)- “음,,, 내가 팁 하나 가르쳐줄게 응?”
병원의 사무장. 병원의 이익이 최우선인 전형적인 실리형 인간.
자기 딴엔 정민과 미나, 그리고 병원, 이 셋 모두의 실리에 맞게 행동했다고 믿는 인물.
등장하는 모든 인물의 배우 캐스팅을 원하고 있습니다. 동국대 대학원 워크샵 구해줘 소브므아 팀입니다.
좀더 구체적인 연출자의 의도를 포함해서 올립니다.
주인공정민은 외모에서 딱 고등학생이미지였으면 좋겠다는 연출자의 의도에따라
특히 20대초반, 고등학생이 지원해주셨으면 합니다. 외모가 어려보여도 지원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주저마시고 프로필 첨부해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ppt 프로필은 보내주지않으셨으면합니다 .
간단하게 사진 몇장과 프로필이력,
한글파일이나, 워드 파일아니면 메일로만 보내주셔도 괜찮습니다.
좋은 인연으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저마시고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문의사항 - 조연출 김하영 010-9489-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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