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라인>
- 3년째 혼수상태인 아들의 곁에서 간호하는 미연은 서서히 망가지는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그녀는 조금씩 아들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고싶어 하는 내적 욕망과 부딪치게 된다.
<기획의도>
- 현대사회에 접어들면서 존엄사가 화제로 떠올랐다.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행해지는 의료행위이지만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인간이 결정할 수 있는지, 그 결정이 올바른 결정일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기 때문이다. 찬반의 논란 속에서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것은 그 가족들이다. 안락사에 대한 이야기를 미연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과연 우리는 죽음을 두고 어떤 선택과 결정을 해야하는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고 싶었다.
<등장인물>
- 태훈
: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지만 그로인해 아내와 아들을 신경쓰지 못 하는 태훈
촬영지역
주 로케이션 장소는 부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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