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편극영화 개인작 <나의 엘리바즈>(가제)에 출연할 여자 2분 남자 1분 배우님을 모십니다.

이번에 저희가 촬영하게 된 단편영화 <나의 엘리바즈>(가제)에서는 '딸을 지독하게 그리워하는 엄마 역'을 맡을 4-50대 여성분, '집에 살아돌아와 가족을 혼란에 빠뜨리는 딸 역'의 20대 여성분과 '자신이 아들임을 강력히 주장하는 아들 역'의 20대 남성분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본 영화는 오직 집이라는 고정적이고 통제된 단일 공간에서 이뤄지는 가족 구성원 내부의 갈등을 다룹니다.

일부 야외촬영을 제하고는 씬 대부분이 실내촬영이며, 단일한 공간에서 다양한 감정선이 얽힌 채 설정들과 대사가 오가는 단편 극영화입니다.

따라서 배우님들께서도 기본기를 다지며 자신의 역량을 점검하고 재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촬영일정은 2월 16일(토), 17일(일)이며, 추가촬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시 1회차 촬영이 짧게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촬영은 강화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함께하기 희망하시는 분께서는 1월 17일 목요일까지 chchchch0000@naver.com 으로 간단한 자기소개서나 프로필 사진, 링크, 영상(포트폴리오) 등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저희가 생각한 캐릭터와 비슷한 분들에 한해 모집공고 마감 이후 홍대나 신촌 일대에서 면접을 가질 예정이며, 대본은 당일 대본을 제공해드리고, 테스트 촬영을 포함하여 개인당 약 20분 내외로 면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18, 20, 21일 중 면접이 제한되는 날짜/시간대를 지원메일에 함께 적어주시면 면접 스케쥴 조정에 반영하겠습니다.

자세한 면접 장소와 시간은 메일로 접수된 프로필 검토 후, 선정자에 한해 개별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놉시스.

엄마는 딸의 죽음 후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딸의 환영을 자주 마주한다. 환영에서 어떤 남자가 딸을 폭행하고 죽이는 장면을 스치고, 그때 자신을 엄마라 부르는 환영 속의 남자가 방으로 들어온다. 잠시 후 아들이 자신의 여자친구라며 집으로 들이는 여자는 딸과 같은 모습을 한 채 자신에게 모녀 역할극을 제안하고, 엄마는 더욱 혼란에 빠진다. 결국 아들이 차린 점심식사 도중 엄마는 아들에게 충격적인 선언을 한다. "넌 내 아들이 될 수 없어.” 이제 엄마는 아무도 믿을 수 없이, 불안만이 있는 하룻밤을 가짜 아들딸과 함께 보내게 되는데.

로그라인.

살인 당한 딸을 빼닮은 아들의 여자친구가 집에 찾아오고, 자신의 아들이 진짜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예감을 하게 된 엄마가 하룻밤사이 겪는 혼란과 미스터리.

역할개요.

엄마 역(란) - 환상을 포함한 환각과 각종 망상을 경험하며, 일상생활이 무너진 채로 죽은 딸(수현)을 지독하게 그리워한다.

아들 역(수현) - 우울증 약을 복용하며, 자신이 란의 아들이라고 강력하게 호소하면서도 자신을 부정하는 엄마를 곁에서 돌보기 위해 노력한다. 

딸 역(수현) - 엄마(란)의 환상 속에서 자기-혐오를 앓다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했으며, 어느 날 집에 돌아와 엄마(란)를 혼란에 빠뜨린다. 

<나의 엘리바즈>(가제)에서는 이런 배우님을 원합니다.

- 캐스팅 확정 후 대본리딩에 능동적/적극적으로 참여 가능한 배우님

- 우호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며 스태프와 작업 조율이 원만한 배우님

- 작품 자체에 열정과 책임감을 갖고 영상작업의 능동적인 일원으로서 촬영에 성실하게 임해주실 배우님

 통제된 환경에서 짧은 시간 촬영하는만큼, 배우님의 내실있고 설득력 있는 연기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모두들 어렵지만 열띤 환경에서 함께 작업하는 동료라는 마음가짐으로 꼼꼼하고 성실하게 작품에 임해주실 명품 배우님들을 기다리겠습니다.

배우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010-6567-5655(조병준)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사정상 통화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부재시 꼭 문자를 남겨주세요!

추가_

나의 엘리바즈_기획의도, 시놉시스, 역할개요.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