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워크숍 184기 2차 실습작품 <과외비> 배우 모집 공고
안녕하세요. HD 제작실습작품으로 단편영화를 준비하고 있는 184기 독립영화워크숍의 김혜진입니다. 지난 독립영화워크숍을 수료하신 분들 중에는 <베테랑>, <군함도>의 강혜정 피디 님과 류승완 감독님, <부산행>을 제작한 이동하 피디님, <차이나타운>의 한준희 감독님,<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안국진 감독님과 이석준 촬영감독님 등, 많은 분들이 수료과정을 마치고 현역에서 활동 혹은 준비중 입니다.
저희는 영화에 대한 꿈을 가지고 모인 독립영화워크숍 184기로, 3~4회 차의 HD단편영화 촬영실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필름의 총 길이는 15분 내외입니다.
한 팀당 5명 정도의 스텝 개개인의 참여회비로 진행되는 워크숍인만큼 제작비가 충분하지는 않지만 함께 작업할 배우 분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고, 이번 작품이 연기자로서의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영화제작에 임할 예정입니다. 연기자분들의 열정만큼의 출연료를 드리지 못해 매우 죄송한 마음이지만 회차당 출연료(총 3회차, 6시간 내외)를 제외하고 식사와 간식 역시 제공하고자 합니다. 또한 전체 제작실습의 예산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전에 캐릭터 분석 및 시나리오 협의 등을 통해 연기자 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할 예정입니다. 제작이 끝난 뒤에는 내부 시사회 및 평가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다른 곳에서 생활하다가 ‘영화’를 필두로 함께 모였습니다. 비록 최상의 조건과 환경을 제공해드리기는 아직 부족하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이들에게 많은 격려와 관심을 주시며 함께 더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가길 위한 꿈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더욱 더 좋은 작품 및 다음 작업을 위한 과정으로 가는 길에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소망하는 바입니다.
- 시나리오 : 08월 09일 (목)의 인터뷰에 선정된 연기자분들을 대상으로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모든 연기자 분들에게 보여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 드립니다 .
1. 기획 의도
- 서로 다른 이해관계와 입장 차이로 인해 쌓여가는 오해, 과외에서 학생을 사이에 둔 학부모와 선생님의 상황.
2. 주제
- 이해관계와 입장 차이로 인해 쌓여가는 오해
3. 줄거리
과외 알바를 하는 대학생 A는 자신이 하는 것에 비해 과외비를 너무 적게 받는 것 같아서 망설이다가 과외비를 다음 달부터 올려줄 것을 부탁한다. 다음 수업시간, A는 오늘따라 학생 어머님 B가 수업에 자꾸만 간섭과 감시를 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에 사로잡힌다. 과외비를 인상해달라고 요구하니까, 자신이 잘 하고 있는지 검사하려는 의도 같아서 불편하고 점점 기분이 상한다. 그 감시가 의심에서 확신으로 변해가고 A는 어머님B에게 과외를 그만두겠다고 이야기 한다. /B는 그저 그동안 A가 열심히 해주고 아들의 성적을 올려줘서 감사했고, 더 오래 맡아줬으면 좋겠다는 바람 때문에 더 수업에 신경 쓰고 노력했다. 아들이 숙제를 안 해가면 행여나 A가 힘들어하다가 그만 둘까봐 숙제검사까지 애써서 해준다. 과외비 인상도, 경제적 부담이 생기긴 하지만 아이의 교육을 위해 감수하고자 했는데 마침 그날 A는 그만두겠다고 한다.
4. 등장인물
- - 어머님(30대후반 - 40대초반) : 돈을 내서 과외를 시켜주고 있으니, 아들이 좀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 이번 과외 선생님은 아들의 성적을 올려줬으니 잘 가르쳐주는 것 같아서 감사하고 신뢰하고 있다. 선생님이 아들의 수학공부를 오랫동안 책임져주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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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10대후반) : 어른들 일에 별로 관심이 없다. 그냥 엄마는 나한테 숙제를 열심히 하라고 하고, 선생님은 자꾸 엄마에 대해 묻는다. 왜 그런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과외선생님이랑 매우 잘 지내고 있고 엄마와도 사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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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외 선생님(20대) :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면서도 소심하다. 학생을 통해 엄마가 자신을 감시하는 것 같다는 의심을 품게 되고 부터는 그 생각에 사로잡힌다. 그렇지만 일단 짤리면 안되니까 어머님께 잘 보이기 위해 열심히 수업한다.
5. 일정
■ 준비일정 : 08월 10일부터 08월 15일 중 2회 차 만남 (시나리오 및 캐릭터 분석)
■ 촬영일정 : 08월 19일 - 08월 22일 중 총 2회
■ 촬영장소 : 미확정, 가급적 서울 소재지에서 진행될 예정
■ 인터뷰 일시 : 08월 09일 (목) 11~ 18시. 장소 추후 공지
(인터뷰에 추천된 연기자분들께 08월 08일 (수) 오후에 상세일정을 안내하겠습니다)
■ 프로필 작성 양식 : PPT 작성 후 PDF 파일 형식으로 저장 후 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메일 제목은 “과외비_지원 배역_성함_나이” (예시: 과외비선생님_홍길동_25세)로 기재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 프로필 사진
- 이름 , 나이 , 신장, 거주 지역 (예: 서울시 용산구)
- 간단한 자기소개 (단편영화 및 작품 활동 경력 )
- 이메일 및 연락 가능한 연락처
- 지원하시는 작품 또는 배역
- 출연하신 작품이 있으시면 배역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 혹은 영상을 첨부해주시면 감사히 참고하겠습니다
■ 접수 메일 및 문의 : jjjiny_y@naver.com (급한 경우 010 - 2005 - 4472)
08월 06일 (월) 22시 모집 완료. 08월 07(화) ~ 08일 (수) 오후에 개별 연락 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일시 및 촬영 일시를 참고하신 뒤 지원 부탁드립니다. 지원서, 포트폴리오 및 기타 문의사항은 모두 이메일 연락 부탁드립니다.
이메일 상시 확인 후, 수신완료 여부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업무중인 경우가 많아 핸드폰 연락이 원활하지 않으니, 가급적이면 이메일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급한 경우에만 기재된 핸드폰으로 문자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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