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의 푸름이와 10살의 연두는 여느 아이들 처럼 천진하다. 하지만 그들의 가정엔 아이들과 엄마를 위협하는 존재가 가까이에 있다. 

그는 바로 알콜 중독에 걸린 아빠. 엄마 설희는 이러한 환경에도 아이들과 가정을 부양하기 위해 힘쓴다. 그러면서도 남편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하지만 알콜중독에 걸린 아빠는 손찌검을 일 삼는다. 아이 들은 만화 <블루랜드>를 보며 자신들도 주인공 블루와 그린 처럼 악당을 무리칠수 있는 

힘을 가지길 꿈꾼다. 그러던 중 푸름이의 친구 민지가 이들에게 소원을 이뤄주는 느티나무가 있는 곳을 알고 있다며 이들을 이끈다. 

아이들은 블루랜드 속 주인공 처럼 되기를 바라는 소원을 비는데 .... 

다음날 푸름이와 연두의 소원은 현실이 된다. 이들을 위협하는 악당은 다름 아닌 나이트메어로 변해버린 아빠. 나이트 메어는 심지어 아이들에게 소중한

엄마 설희 마저 납치해간다. 아이들은 나이트 메어를 무찌르고 설희를 구하러 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