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미디어영상공연학과에 재학 중인 3학년 박서영입니다.

교내 스터디 활동의 마무리로 찍게 된 작품 <몽상>입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실 경우 메일로 보내주시면 빠른 답변 드리겠습니다.

지난번 올렸던 모집 글에 연락 주셨던 배우 한 분 한 분께 연락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프리 프리덕션 진행 중 6월로 촬영 날짜가 연기되어 다시 모집 글을 올립니다.

-촬영 일정

6월 9일, 10일 (토요일, 일요일) 2회차 예정입니다.

2회차 촬영일 경우 일요일 촬영은 오후 중 마무리 예정입니다.

혹은 1회차 촬영으로 진행될 수도 있는 점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통비/식사/숙소는 제공해드립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호남대학교에서 진행됩니다.

-시놉시스

붉은 방 안의 여인과 지연, 둘은 책상에 마주 앉아 있다. 여인은 지연에게 함께 있자 말하지만 지연은 거절한다.

방을 떠난 지연, 멀리서 바라보는 여인이 말을 하지만 듣지 못한다. 그리고 혼자 남은 여인,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기획 의도

사람의 욕망과 이성을 여인과 지연, 두 인물로 나타냈다. 제목의 주는 의미와 더불어 두 인물의 대화로써 보는 이에게 질문을 던진다.

평소 욕망의 굴레를 벗어나려 하지만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으로 지친 마음을 일깨우자는 메세지를 담았습니다.

-배우 이미지

20대, 30대 여자 배우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인은 지연의 내면 세계(무의식) 속에 존재하는 인물입니다. 그렇기에 현실세계와 벗어난 몽환적인 분위기를 담아낼 수 있는 배우 분을 찾고 있습니다. 욕망을 상징하는 여인이라는 인물은 감정의 다양한 변화가 드러납니다. 캐릭터 구축에 있어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먼 장소의 이동이나 액션 연기가 없습니다. 방 안과 복도, 두 장소에서 대화를 중점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입니다. 

-긴 생머리 혹은 긴 히피펌 머리, 몽환적인 분위기와 함께 강렬한 인상.

-박원 - all of my life 속 신도현 배우와 비슷한 이미지.

-다양한 표정 연기와 세심한 표현이 가능하신 분, 분장과 진한 화장이 가능하신 분.

배우 분과의 미팅은 온라인(페이스타임,카카오톡, 스카이프 etc)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메일로 프로필을 보내실때 연기 영상 있으시면 첨부 부탁드립니다.

-시나리오의 일부분

여인은 지연과 같은 공간에 있지만 완전히 다른 세계의 사람인 것 같은 분위기가 풍긴다.

지연은 앞의 디저트를 뒤적거리고 있다. 여인이 지연의 답을 기다리며 되묻는다.

여인: 응?

지연: (단호하게) 아니, 난 여기를 떠나고 싶어.

그러자 자신감이 가득해보였던 여인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굳은 채로 일그러지던 얼굴이 헛기침을 한 번 하고 다시 원래의 얼굴로 돌아왔다.

여인이 몸을 앞으로 살짝 숙여 지연에게 말을 건넨다.

여인: (순진한 어투로) 정말로? 정말로 남아있지 않을 거야?

-차후 계획

6월 14일 교내 영상제에서 첫 상영을 합니다. 그 후 학과 유투브 채널에 업로드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