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에서 진행하는 제작워크샵인  언더그라운드 플러스 작품에 출연해 주실 배우분들을 모실려고 합니다.
올해 언더그라운드 플러스는 총 다섯 작품으로 6월말에서 7월중순 정도에 촬영이 들어갑니다.
영화를 처음 만들어보는 감독들이지만, 영화에 대한 열정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합니다.
이전(이전 4기, 2기)처럼 많은 분들이 오디션에 함께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아래와 같이 오디션 날짜와 장소를 알려드리며, 먼저 6일 17일까지 프로필과 사진 그리고 관심이 가시는 작품(3지망 까지)을 아래 메일로 보내주시면, 각각의 영화 캐릭터에 적합한 분들께 연출자 분들이 직접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접 수 일 : 2010년 6월 17일 오후 2시까지
메일주소 : webmaster@ohzemidong.co.kr
오디션 일시 : 2010년 6월 19일 오후 1시 이후
오디션 장소 :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1번 작품------------------
작품제목 : 화장실에서 생긴 일
장르구분 : 극영화
연    출 : 김유경
제작사양 : HDV(또는 HD)
작품길이 : 3분~5분
작품소개
연출의도 - 여러분은 괴담을 어디까지 믿습니까? 진실일수도 있고 진실이 아닐수도 있고…
시놉시스 - 화장실에 떠도는 이야기 그리고…
캐릭터
1) 20대 후반의 남자(연쇄살인범 혼령) : 20~30대 초반 남자배우
2) 30대 후반의 남자 (보통사람) : 30대 이상 남자 배우

------------------2번 작품------------------
작품제목 : 다정한 묘지<cemetery of minds>
장르구분 : 극영화
연    출 : 이지현
제작사양 : HDV
작품길이 : 15분
작품소개
연출의도 - 왜곡되고 조작되는 각자의 기억들, 모두 다 지나가는 것
시놉시스 - 앳된 군인유령을 업고 공동묘지를 찾아온 박수무당 왕꽃아저씨와 소녀 소림. 누군가의 무덤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숨겨진 상처와 기억들이 드러난다. 각자 다른 사연을 지니고 함께 가는 길! 그들의 마지막풍경은, 어떻게 될까
캐릭터
1)왕꽃아저씨: 30대 중 후반부터 40대 초반까지, 서글서글한 인상
2)소림: 초등학교 저학년생, 공주님스타일
3)군인유령: 약간 마르고 섬세해 보이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4)택시기사: 30대 중 후반부터 40대 초반의 개성 있는 외모

------------------3번 작품------------------
작품제목 : Bakerman,(또는 해바라기)
장르구분 : 극영화
연    출 : 박수현
제작사양 : HDV
작품길이 : 17분
작품소개
연출의도 - 고흐의 그림을 볼 때마다 지상의 삶과는 어울리지 않았던 그의 마음을 그려보곤 한다. 아무런 설명 없이 마음이 전해지는 단 한 명의 화가와의 조우, 그리고 그와 같은 마음을 간직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얘기하고 싶다
시놉시스 - 흑백의 대비가 비현실적인 네모반듯한 건물 안. 단정한 차림의 소녀가 자신과 완전히 같은 차림을 한 동급생과 마주친 후 이상한 기분에 사로잡혀 집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방금 마주쳤던 똑같은 차림의 동급생이 결백한 표정으로 자기 방에서 나오더니, 소녀의 엄마마저 소녀에게 처음 본다는 듯이 누구냐고 묻는 것이 아닌가.
자기 집에서 쫓겨난 소녀는 길을 걷다가 무언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집, 도로, 어디로 가도 벗어날 수가 없을 것만 같다. 그 숫자가 점점 불어나 옴짝달싹하지 못할 정도가 되고 급기야 차에 치이기 직전까지 간다. 뒤쫓는 사람은 바로 소녀와 완전히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소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캐릭터
1)화가 : 조용하고 신비한 남자. M자형 머리에 스포츠머리, 살짝 기른 수염이 어울렸으면.
2)어머니 : 갑자기 남처럼 행동하는 알 수 없는 사람.
3)교복입은 소녀 동급생 : 소녀가 불안을 느끼는 원인. 교복입은 소녀와는 다른 타입의 마스크였으면. 교복입은 소녀와 같은 또래
4)교복 입은 소녀(twin1,2) : 여러 명이 한 화면에 등장하는 신이 있으므로 쌍둥이 배우를 캐스팅 수 있으면 좋겠다. 꼭 어리지 않아도 됨. 하지만 적어도 20대 초반 이하로 어려보이는 얼굴.

------------------4번 작품------------------
작품제목 : 영화감상과 비평(가제)
장르구분 : 극영화
연    출 : 김송희
제작사양 : HDV
작품길이 : 25분
작품소개 :
연출의도 -영화 속에 나오는 사랑들을 공감할 수 없었던 때. 그저 그들이 우니까 우는 거고 웃으니까 웃었던 그 때. 너무나도 사랑이라는게 궁금했던 시절이 있었다. 괜히 그런 사랑 하지 못하는 내가 이상하고 가끔은 나도 그런 사랑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꿈꾸던 시간들이었다. 그러다 예상하지 못한 순간 느끼게 된 사랑이라는 감정이 너무 놀라웠다. 사랑을 시작하던 순간. 아주 맨처음. 그때의 정말 이쁜 연분홍색 그 느낌을 영화로 만들고 싶었고 기억해두고 싶다.
시놉시스 - 영화를 한편 골라서 보고 감상문을 제출하라는 과제를 받은 소녀는 영화를 보게된다. 영화 속의 연인들의 애틋한 사랑을 소녀는 이해하지 못하고 아무것도 써낼 수가 없어 결국 소녀는 자신이 즐겨보는 순정만화의 내용을 베껴 제출한다. 그러던 중 소녀는 한 소년을 좋아하게 되고 그 소년을 통해서 사랑을 알아가게 되는데....
캐릭터
1)소녀 : 떡볶이와 만화책을 너무 좋아하는 대학교 신입생. 아직 고등학생 티를 벗지 못했다. 처음보는 사람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깔깔거릴 수 있는 성격이 아니다. 조금 소심하고 귀엽다.
2)소년 : 자신도 이해하지 못하고 알지 못하지만 소녀를 좋아한다. 자신이 마음을 열은 상대에게 두려워하지 않고 손 내밀 줄 안다. 소년의 외형은 소녀처럼 아직 고등학생 티를 벗지 못했다. 귀여운 형이다

------------------5번 작품------------------
작품제목 : 스미다(가제)
장르구분 : 극영화
연    출 : 김소진
제작사양 : HDV
작품길이 : 17분
작품소개 :
연출의도 -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었을 때의 그 떨림과 설레임, 그리고 쉽사리 다가갈 수 없는 안타까움. 누구나 언젠가 한번쯤은 다 경험했을 것 같은 그런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들.
이러한 감정들이 마치 빛이 스미는 것처럼 살며시 마음 속을 간질이던 순간을 다시 느껴보고 싶었다.
시놉시스 - 하나는 은태를 좋아한다. 그러나 도무지 그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두 사람만 있을 때 보면 하나를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한데, 또 하나의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다른 여자와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모습들 때문이다. 그래서 답답하고 외롭다. 그러다가 동아리 사람들과 그토록 좋아하는 동백꽃을 보기 위해 오동도를 가는 날. 직접 말을 하지도 않았는데 하나가 좋아하는 음료를 기억하는 은태를 보고 놀란 동시에 기쁜 하나. 자기도 모르게 생긴 용기로 되려 은태에게 자기를 좋아하냐고 농담처럼 물어보려 하는데...
캐릭터
1) 차은태(남 22)- 속으로는 힘들어도 겉으로는 밝고 여유롭게 행동한다.
오하나(여 20)- 사람과 관계 맺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보이지만, 가끔 솔직하고 직설적인 면을 보인다. 자존심이 센편이다.
2) 혜미(여 20)- 동아리 사람. 애교가 많고 붙임성이 좋다.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예뻐해주는 게 당연하다.
3) 그 외, 동아리 사람들-연주(여, 22), 현수(남, 22), 정민(남, 23인데 현수,연주와 동기. 친구처럼 지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