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윤승건 감독의 3학년 2학기 워크샵 작품을 함께 해주실 배우분들을 모집합니다.
촬영은 10월 28일 금요일부터 30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며, 정확히 정해지진 않았으나 수도권내에서 촬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수정될 가능성이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아래 줄거리와 등장인물 소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획의도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나는 돈을 벌기 위해 일주일간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로 일을 했다. 나는 그 곳에서 대한민국 노동자의 현실을 깨닫게 되었다. 수많은 젊은 아르바이트생들과 말단직원들이 주임과 팀장에게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는 것을 목격했고 나 역시도 인격적인 무시를 당했다. 주임이 어머니뻘 되는 아주머니들에게 소리치는 건 다반사, 넘쳐나는 일을 처리하기 위해 정해진 휴게시간도 지켜지지 않는 건 기본, 살아남기 위한 상사에 대한 말단직원들의 아부와 그들의 보이지 않는 경쟁, 더운 작업장 속 인원 25명을 향한 선풍기, 작은 사무실 주임과 팀장을 향한 에어컨, 나는 그 곳에서 열악함의 끝을 보았고, 현실을 보았다. 매년 거론되는 열정페이, 삼포세대, 헬조선 등 이제는 더 이상 신조어가 아니다. 대한민국 청년실업률은 매년 최고점을 찍는데 최저임금 인상률은 오를 생각을 하지 않는다.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의 젊은 수리공,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의 사상자인 14명의 비정규직 노동자, 얼마나 더 많은 희생이 있어야 지옥 같은 한국이 나아질 것인가. 나는 내가 느낀 이런 대한민국의 사회현실을 영화로써 표현하고 비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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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가 불가능한 원인불명의 병을 가진 정연은 벌기 위해 그리고 살기 위해 일을 하게 된다.
시놉시스
원인불명의 후천적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는 정연은 살기위해 병의 진행속도를 억제하는 약을 필요로 한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정도로 남들보다 몸이 허약하지만 대신 투시라는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지속적으로 억제제를 복용하기 위해 고정되고 안정된 일자리가 필요한 정연은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의 특수한 능력만 보고 채용하는 공장을 들어가게 된다. 공장의 신입사원이 된 정연은 자신과 같은 병을 가지고 있는 미정을 만나고, 동질감에 친하게 지내려하지만 미정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평소 병에 걸린 직원들을 하대하던 오팀장 또한 신입사원인 정연을 괴롭히고 성추행까지 시도한다. 먼발치에서 정연을 바라보던 노주임은 정연을 도와준다. 노주임은 열악한 환경 속 기댈 사람이 없어 힘들어 하던 정연에게 큰 힘이 되어준다. 노주임은 정연에게 억제제를 싼값에 팔게 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미정은 둘 사이를 이간질하려 마음먹고 정연에게 그 약은 가짜 약이라고 이야기한다.
배역
1. 정연 (20대후반/여/돌연변이) - 단발머리에 무쌍인 160초중반 여자로 돌연변이다. 약을 살 돈을 구하기 위해 공장에 취직한다.
( 선호하는 이미지 - 한예리, 응답하라 1988 이민지 )
2. 미정 (20대초중반/여/돌연변이) - 긴생머리에 예쁘고 차갑게 생긴 돌연변이다. 정연보다 먼저 공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 선호하는 이미지 - 청춘시대의 조현희 )
3. 오팀장 (30대중반/남/공장팀장) - 정연과 미정이 다니는 공장의 팀장으로 아래사람들을 매우 하대하는 인물이다. 야비하고 비열하다.
( 선호하는 이미지 - 청춘시대 민성욱 ) 악역!
4. 노주임 (20대후반/남/공장직원) - 공장에 다니는 인물로 순박하고 선한 이미지며, 곤경에 빠진 정연을 도와준다.
( 선호하는 이미지 - 화이 조진웅 ) 중요한 반전의 역할!
movie201583@hanmail.net
Geon005@naver.com
여기 두 곳으로 하고자 하시는 배역을 제목에 적어서 메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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