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고려대학교 영화관 쿠트랩(KUTRAP)에서 고려대학교 TV방송국 KTN이 영상제를 진행합니다! 영상제를 빛낼 멋진 단편영화 만들고 싶습니다.  함께하실 훌륭한 배우님들을 모집합니다.

‘생존 30일째’

[시놉시스, .인물소개]

멋지게 보이는 삶만이 멋진 삶은 아니다.

“최선을 다해 하루를 살아내는 것은 곧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죽음으로 달려가는 과정이다”

자살 기도자와 시한부 환자. 죽고 싶은 사람과 살고 싶은 사람의 이야기.

-주요 등장인물 : 한재우(28, 남, 취업준비생) / 한정완(58, 남)

한재우 인물소개 : 28세의 취업준비생인 한재우. 어딘가 어리버리하고 영악한 구석이 없는 남자.

재우의 어머니는 어린 시절 세상을 떠났고, 외동아들인 그에게는 의지할만한 형제자매조차 없다. 아버지의 연이은 사업실패로 집안 형편까지 좋지 못했던 주현은 오로지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심으로 치열하게 공부해 인서울 대학에 진학한다. 매번 찾아드는 빚쟁이들 때문에 성인이 되면서부터 집을 나왔고, 아버지와는 거의 절연한 상태다.

재우는 집안에서 받는 단 한 푼의 지원도 없이 대학 시절에도 아르바이트와 공부를 병행하여 간신히 졸업장을 따냈다. 여가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탓에 대학 시절동안 사귄 친구는 얼마 없지만, 군대를 기다려준 여자 친구 민아가 있다. 그러나 재우는 연이은 취업실패로 우울증에 빠지고, 먼저 취업에 성공한 민아에 대한 열등감으로 인해 사이가 점점 틀어지게 된다. 결국 민아는 ‘넌 희망이 없어’라는 말만 남긴 채 재우를 떠난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이 희망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 사살 받은 재우는 결국 자살을 시도한다.

김정완 인물소개 : 그 역시 재우와 마찬가지로 세상 친화적이지 못하고 수완이 없는 인물이다. 때문에 인생을 살면서 수없이 많은 실패를 겪었다. 그러나 자신을 꼭 닮은 아들의 성격으로 먼저 세상을 살아온 아버지는 자신이 연애를 잘 하지도 못하고, 사업에 수없이 실패했을지 몰라도 부인과는 단 한번의 진짜 사랑을 했고, 인생을 살면서 작고 소박한 행복을 수없이 경험했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탁월하지 않은 유전자를 가진 아들이지만 때가되면 사랑도하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는다는 사실을, 아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눈물, 분노 등 격한 감정 연기가 많습니다.

총 10~15분 가량 되는 작품입니다.

[일정]

7월 19일(일) 지원마감.

7월 21일(화) - 23일(목) 오디션. (장소: 고려대학교 홍보관, 시간 조정 가능)

*프로필 보내실때 가능한 오디션 시간도 반드시 첨부해 보내주세요!

7월 23, 24일 중 대본 리딩.

7월 30일(목), 7월 31일(금) 8월 1일(토) ‘충청북도 속리산 지방촬영’

타 지역에 거주하는 배우님들 협의 후 교통비 지원 가능합니다. 2박 3일간 스탭과 조연출, 연출이 한정완역, 한재우역 배우님들과 동고동락하여 멋진 작품 만들고 싶습니다!! 시골의 정취를 느끼며 연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8월 5일(수), 6일(목) : 한재우 역 배우님만 서울지역에서 이틀 추가 촬영, 총 5일 촬영입니다

8월 7일(금) : 나레이션, 후시녹음

8월 셋째주에는 추가촬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유치원생, 초등학생 저학년 남자아이 단역 / 중년 여자분 단역 구합니다 : 8월 5일 혹은 6일에 고려대학교 안암 근처에서 잠깐 촬영

[기타]

kde9514g@naver.com

▲지원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위 메일로 1.사진을 많이 포함한 프로필+ 2.출연하신 영상물, 혹은 영상물의 주소를 반드시! 보내주세요.

같이 작업하는 시간이 상당하다보니 좋은 작품에 대한 열정으로 즐겁게 뭉칠 수 있는 팀 만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