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집에서 멀리 떨어진 대학에 입학한 유나, 남들 다 하는 연애도 하고 공부도 하고, 일도 하느라 바빠 집에는 자주 가지 못했다.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사람에게서 온 ‘카톡’. 아빠에게서 온 ‘카카오 톡’이다. 전화만 되면 됐지 하던 아빠가 스마트 폰을 장만 한 게 신기하긴 하지만, 곧이어 3살배기 아이처럼 같은 것을 끊임없이 물어오는 아빠가 귀찮기만 하다. 이어 오는 아빠의 생신과 남자친구와의 100일이 겹치자 유나는 처음 만나보는 남자친구와의 100일을 선택하게 된다. 100일에 남자친구와 놀러간 유나에게 집에서 여러 통의 전화가 온다. 다 무시하고 저녁이 돼서야 확인한 핸드폰엔 아빠의 부고 문자가 와 있다.
<한줄 요약>
아빠와 딸의 소통
<기획 의도>
가슴 속 깊은 곳에 넣어놓고 아파서 들여다보지 않았던 이야기를 어렵게 꺼내보았다. 해야 하지만 하고 싶지 않은, 하기 싫은 이 이야기를 꺼내면서 과거를 반성하게 된다. 내 어릴 적 십 년의 아빠는 아무것도 못하는 작은 아빠였는데, 그러면서 아빠와 멀어졌다. 그러고 보면 아빠는 한 결 같이 그 자리에 서 있는데, 나 혼자 멀어졌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가까이에서 기댈 수 있는 딸이 되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그리고 내 선택을 아빠가 믿고 자랑할 수 있게 좋은 딸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려 한다. 아빠의 굽고 둥근 어깨에 뽕을 넣어 드리고 싶다.
<등장인물>
김유나(여_20살_동안의 20대 초반도 괜찮음)
김규상(남_50대 초반 정도_유나의 아버지, 약간 왜소함 필요)
박미순(여_40대 후반 정도_유나의 어머니)
강주환(남_20대 중반_유나의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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