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인


시놉시스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어버린 대로, 가족에게 돌아가기 위해 자살을 시도하지만 도저히 용기가 나질 않는다. 최후의 방법으로 자신을 죽여줄 사람을 구하기 위해 전단지를 붙이러 나간다.

자신을 버린 어머니에게 복수하기 위해 돈을 벌겠다는 일념을 가지고 살지만 딱히 아무런 재주도 없는 중수, 하루는 중국집에서 돈을 빼돌리다 걸려 쫓겨나게 되고 우연히 길에 날려온 전단지를 보게 된다. 두 사람은 죽이는게 아니라 죽는걸 도와주기로 하고 계약동거에 들어간다.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아버지와 허영심만 가득한 새엄마를 둔 수선은 일찍 돈벌이에 뛰어들어 편의점에 일하면서 항상 로또종이만 들여다보고 희망을 가지면서 고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어느 날 새엄마는 집값과 수선의 반년치월급을 들고 도망을 간다.

그런 수선을 편의점에서 보게 된 중수는 수선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대로는 죽은 자신의 동생과 닯은 수선을 보며 혼란에 빠지고, 수선은 당장의 경제적인 문제에 봉착한다.
결국,대로의 가족들로 인해 남겨진 5억이라는 돈 때문에 수선과 중수는 대로의 죽음을 돕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된다.






기획의도

삶에 대한 열정과 의지도, 딱히 희망도 보이지 않고 길도 보이지 않는, 덤덤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주변인 세 사람의 만남과 여행을 통해 서로의 외로움과 아픔을 덮어주는 것은 역시 인간의 관심과 사랑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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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과 중수 역할 구합니다.
연락 주시면 시나리오 메일을통해 보내드리구요.
부산 지역의 분이면 좋겠지만 과님과 열정을 가지신 분이라면 어디든 상관없이 연락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