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방송예술대학교 영화예술과 단편영화 긴 세월 너머에는 꽃이 필까 (가제)에서 
옥춘(70세, 여) / 은지(17세, 여) 배역을 모집합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영화예술과 졸업영화워크숍에서 단편영화 긴 세월 너머에는 꽃이 필까 (가제)의 배우님을 모집합니다. 배우 두 분을 모집하고 있으며, 아래의 인물 소개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로그라인(logline): 노년에 이르러 가족들에게 뒷전으로 밀려진 채 자신의 무력함을 직면한 옥춘 할머니가 허구의 인물인 어린 시절의 자신인 손녀 은지와의 만남을 통해 잃어버린 자아와 삶의 용기를 되찾아간다.

기획의도: 한 세대의 헌신과 포기 그리고 용기 있는 새로운 시작의 사람 사는 이야기. 어렸을 땐 가난이라는 현실과 성인이 됐을 땐 가족을 부양하는 책임에 휩싸여 자신의 삶에서 꿈을 잊어버린 한 할머니를 통해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 이야기는 일상의 희생과 가족을 위한 헌신이라는 과거의 책임감과 함께 매순간을 살아가며 정작 자신을 잊어버린 채 살아가는 현실에 직면한 삶의 단면을 담아내고 있다. 이 영화를 통해 자신의 삶과 가족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고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등장인물 소개
김옥춘(70세, 여): 극 중 미옥의 엄마. 평생을 ‘어머니’로 살아온 전형적인 한국 엄마.
70세의 중년 여성으로 겉으로는 흔히 말하는 경상도 욕쟁이 할머니지만 실제로는 따뜻하고 소녀같은 인물이다. 꽃을 좋아한다. 매일 밤낮으로 밭에서 일만 하느라 굳은살이 박이고 꼬질꼬질 흙 때가 끼어서 때수건으로 문질러도 하얘지지 않는다. 자기 자신은 없이 오롯이 네 아이의 어머니로, 한 남편의 아내로서 성실하게 살았다. 애초에 그녀의 인생에 자신은 1순위가 아니었다. 매 순간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은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그 결과는 남편은 죽고 홀로 남은 삶을 살아간다. 

김은지(17세, 여): 옥춘이 허구로 만들어낸 어릴 적 자신. 밝고 활기찬 성격을 지닌 소녀.
옥춘이 가족들에게 뒷전일 때 옥춘의 딸인 손녀로 등장한다. 은지는 옥춘의 내면 깊숙이 숨겨진 감정과 소망을 반영하며 옥춘이 잊고 살았던 자기 자신을 다시 마주하게 한다. 은지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대면하면서 옥춘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놓고 다시 세상 밖으로 이끌어낸다. 은지는 옥춘이 다시 삶의 의미를 찾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게 되는 과정을 돕는 중요한 인물이다. 단순한 상상 속의 존재가 아닌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용기를 복돋아주는 힘찬 존재로서 옥춘이 자신의 삶을 재정립하고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촬영기간: 2024년 10월 11일~12일 

페이: 옥춘 역 회차당 15만원 / 은지 역 회차당 12만원입니다.

[촬영 일정은 추후 일정에 따라 기존 2회차 과정이 아닌 3회차로 진될 수도 있습니다. }

*지원 모집 날짜:  8.18 일 ~ 8월 31일 토요일 오후 1시까지 마감입니다.

*오디션은 9월 7일 토요일 서울에서 대면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일정 꼭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원 이메일: 1011saffron@gmail.com 
*지원 양식 형식: 긴 세월 너머에는 꽃이 필까_ 옥춘역_ 홍길동 / 00세 
프로필(pdf/ppt) 및 연기 영상(링크 가능) 
문의처 1011saffron@gmail.com 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프로필들은 전부 읽어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