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스토리, 등장인물 주조연 성격 ,나이대 설명글 부탁합니다

현장지원만 받으시는거에요?

아직 가지 않으신 분들이 있다면 제가 감히 가지 않으시길 추천합니다.
'영화를 만드는 본인에게 취한 노인'이 젊은 배우들의 시간을 뺏고 있었습니다. 취할 수도 있겠죠. 매우 나쁘게 취해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예의도 없고 체계도 없는 오디션이었습니다.

도착한 순서대로 여러 명이 동시에 들어가서 한 명씩 차례대로 자유연기를 보는데 몇 마디씩 듣고 흠을 잡습니다. 본인이 연기예술을 꿰고 있다고 착각하시는 것 같더군요. 참으로 한심했습니다.

지정대사라고 보여주는 짧은 대사(2p 분량)가 있는데.. 내용이.. 본인이 쓰셨는지 지정대사를 읽고 있는 지원자들에게 가서 자랑스럽게 몇 마디 하시더라구요.. 뭐 그건 개인의 취향이니까

아무튼, 피해자가 너무 많지 않길 바라며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