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경대학교 단편영화 <자유의 그림자> 팀입니다.
해당 작품에 출연해주실 20대 중반 발달장애인 역, 19살이자 발달장애인 여자의 남동생 역이 되어주실 배우님을 모집합니다.
[작품 소개]
로그라인 : 주인공 ‘동욱’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그의 누나 ‘자유‘를 위탁 보호 시설에 맡기려고 하는데, 누나가 사라졌다.
작중 배경 : 더워질 무렵, 어머니의 49제 날
[인물 소개]
동욱_19세_남
'누나는 내 족쇄야. 결혼을 하더라도, 하물며 도망 가더라도 난 앞으로 쭉 누나에게서 벗어나지 못해.'
홀어머니와의 사별 이후 발달장애인 누나 자유의 대리부모가 된 동욱. 대리부모를 맡기에 애매하게 어린 나이는 어른이 되어야만 한다는 부담감을 갖게 한다.
어머니의 사망 이전 남매는 가벼운 마찰이 있었을 뿐 어머니라는 완충제가 그들 사이를 조율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망 이후 그들은 어쩔 수 없이 서로를 마주하게 된다.
하물며 어머니와의 마지막 대화에서 동욱은 본인을 향한 유언을 들은 것이 아닌 자유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듣게 된다.
하여 증오와 그리움, 자유를 낳아놓고 내게 떠맡긴 것 같은 분노와 그럼에도 혈육이니 내가 잘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부담감과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 국가에서 발달장애인 /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위탁시설 운영을 발표하였고, 복합적인 감정을 이기지 못한 동욱은 어머니의 49제 날 어머니와 누나를 인사시키고 위탁 시설에 맡긴 뒤 동욱이라는 개인의 자유를 되찾고자 한다.
자유_25세_여
'나 이거, 꽃왕관 만들어줘 / 내가 말하잖아. 내 말도 들어줘!'
발달장애인 3급의 여자. 외관상으로 장애가 있다고 믿기 어렵지만, 그녀와 대화를 하기 시작하면 숙연해진다.
자유는 현 상황이 이해가 안된다. 한 순간에 엄마가 사라진 것도 모자른데 동욱과 늘 싸우기만 한다. 그리고 엄마도 그립다.
자유를 향한 어머니의 유언에서 엄마 없이도 잘 살아야 한다는 말을 들어 주체적으로 살아보려 노력하는 것과 더불어 이름 그대로 남들의 보호를 받으면서 자유롭게 살고 있지만, 그의 반작용으로 동욱이 통제를 하기 때문에 힘들어 한다.
그러다 엄마를 만나러 간 날, 동욱이 그들의 가족사진을 안치장에 넣는 것을 보고 엄마에게 가족 사진 속 화관을 선물하고 싶어 광활하게 펼쳐진 초여름의 시골에서 꽃을 찾아 다닌다.
밝고 순수해보이는 이미지. 그녀와 대화를 해보기 전까진 상상이 안되는 캐릭터.
[지원 방법]
5월 8일 수요일 20:00 까지 (오후 8시)
이메일 jaeyong2698@naver.com 으로 지원 양식에 맞게 보내주시면 됩니다.
양식
메일 제목 : 단편영화 <자유의 그림자> 역할_배우 이름
예시) 단편영화 <자유의 그림자> 자유 역 지원_황교욱
첨부 내용
1) 프로필
2) 연기 영상
오디션은 따로 진행되지 않으며, 캐스팅 연락 이후 미팅, 드라이 리딩, 웻 리딩 순으로 진행됩니다.
[페이]
회차 당 12만원 (협의 가능)
고생해주시는 배우님들의 노고와 노력에 비해 턱 없이 적은 비용이기에 죄송한 마음이 크고 염치 없지만, 그럼에도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곳의 게시물들에 대해서 필커는 아무것도 보증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습니다.
충분한 정보를 얻고 신뢰할만 하다는 판단이 될때만 지원하시기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