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영화 소모임 필름에서 단편 영화에 출연하실 배우를 섭외합니다.
대략 20씬 정도의 단편 영화 '퍼즐 - 내 삶의 한 조각'은 성장하는 사람의 시나리오로서
조금씩 성장해가는 우리들의 일상에 관련된 이야기를 그려낸 것입니다.
영화 일정이 예상보다 조금 빡빡하게 진행되는데요.
6월 26일부터 6월의 마지막을 영화와 함께 할 예정입니다.
촬영장소는 주로 '서울'이 되겠고, '일산'에서의 촬영도 한번 있답니다. ^^
장소 섭외 및 시나리오, 콘티, 스토리보드는 모두 완료된 상태입니다.
학생영화라 페이를 따로 챙겨드리진 못하지만, 교통비와 식사는 당연히 드리는 것이구요.
뒷풀이 푸짐하게 할 돈 아껴서 더 좋은 영화에 투자하고, 배우분들 편의에 좀 더 사용하겠습니다.
퍼즐은 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내의 최대 행사인 학술제 상영을 목표로 촬영하고 있으며
차후 UCC 제작 및, 공모전에도 출품할 예정입니다.
촬영을 경험하고 싶으신 배우분들의 많은 참여 기대하겠습니다.
남자배우 1분과 여자배우 1분을 구합니다.
아래에 기획의도와 간략한 트리트먼트를 올려드립니다.
지금도 대본은 계속 수정되고 있기 때문에, 트리트먼트와는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
완성된 대본도, 배우님들의 의견에 따라서 조율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기획의도
최초 : 몽상가적 기질의 여자와 현실에 얽매여 있는 남자가 장국영을 매개로 만나, 서로의 성격에 묘하게 끌리게 되는 이야기. 서로 다른 성격의 사람들이 만나 관계를 맺는 것을 그리고 싶었다

트리트먼트
2003년 4월 1일. 한 여자가 술에 취해 학교 앞을 걷다가, 아비정전의 맘보 음악이 흘러나오는 레코드 가게 앞에 주저앉아 엉엉 운다. 그녀의 손에는 장국영의 자살기사가 실린 신문이 들려져 있고, 그것을 본 레코드 가게 주인은 그녀를 위해 매일 같이 장국영이 나온 영화의 ost를 틀어둔다. 카운터에서 창문 밖으로 바라보는 남자와 매일 같이 그곳에 앉아 음악을 듣고 가는 여자. 어느 날부터인가 여자는 그곳에 없고 장국영의 노래 또한 나오지 않는다.
2007년 4월 1일. 쓰레기를 비우러 나온 남자. 석양을 가리는 그림자에 고개를 들자. 여자가 서 있다. “이제 장국영 노래는 안듣나요?” “이제 장국영 노래는 틀어주지 않나요?” 그녀를 똑바로 마주보는 남자. 석양을 등지고 여자의 실루엣이 보인다. 천천히 다가가는 남자. 남자를 돌아보는 여자. 둘이 그렇게 말없이 서있다. 둘이 바라보는 얼굴 사이로 해 서서히 떨어진다.

캐릭터
남자 배우 : 20대 중 후반(이미지), 진지하지만 주접스러운 이중인격적 인물(순박한 인상)
여자 배우 : 20대 중 후반(이미지), 환상속에 빠져있는 인물

관심있으신 배우님들, 프로필 메일로 보내주시면 확인하여 시나리오를 보내드리겠습니다. ^^
그냥 배우로서가 아닌, 영화인으로서 '함께' 제작하실 마인드를 가진 분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