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단편 영화 <글 쓰는 영화> 입니다.
오랜 시간 준비해왔고 애정 하는 이야기인만큼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어갈 매력적인 배우님을 찾고 있습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작품소개
[공지 내용]
- 촬영일자는 2024년 6월 6일 (목) 총 1회차 촬영입니다.
- 후시녹음 일정 추후 공지
- 추가 촬영이 생길 경우 배우님들과 일정을 상의해 정확한 추가 촬영 날짜를 잡겠습니다 (추가 촬영이 생길 경우 당연히 추가촬영 페이를 따로 드립니다)
(아래 ‘절차’에 더 상세한 설명 참고 부탁드립니다)
- 러닝타임은 30분 내외입니다.
- 영화제 제출 예정입니다.
- 작은 입맞춤 정도의 키스신과 손을 잡는 등의 가벼운 스킨십이 필요한 장면들이 있습니다. 고려해서 지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페이: 회차당 10만원 + 교통비 5만원 (식사제공)
5월 중 신촌에서 두차례 정도의 리딩을 가질 예정입니다.
촬영은 6월6일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에서 단일 로케이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절차]
- 프로필 및 포트폴리오, 연기 영상
greatpaul7@gmail.com
메일 제목: 혜수_이름_전화번호 (ex) 010-xxxx-xxxx)
위 메일 주소로
- 프로필 및 포트폴리오 (pdf로 첨부 부탁드립니다.)
- 연기 영상
첨부하여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24년 4월 28일 (일) 24:00까지 받습니다.
- 뽑히신 분께는 2024년 4월 30일 오후에 연락을 드립니다.
[기획의도]
한 공간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에는 무엇이 있을 수 있을까에 대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영화입니다.
공간과 인물간에 관계에 대한 탐구가 들어있는 영화입니다.
또한 소설을 쓰는 희은의 이야기입니다. 희은이 쓰는 소설과 주인공의 일상이 교차되면서 액자식 구성의 이야기입니다.
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두가지 이야기, 인물과 공간의 관계, 창작과 창작자의 창착론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그라인]
남자친구와 동거중인 희은은 어느날 소설을 한 편 쓰기로 결심한다. 소설 속 남자친구는 자신의 친한 친구인 혜수와 연애를 하고 있고 자신은 그런 남자친구를 유혹하여 헤어지도록 만든다. 소설을 쓰며 희은은 동시에 이런 소설을 쓰고 있는 본인 또한 누군가의 소설 속에서 쓰여지는 인물이라는 상상을 하며 그런 소설을 쓰는 사람을 상상해본다.
[배역설명]
혜수 ( 주연/ 20대/ 성별 여성)
- 희은의 소설 속 인물. 남자친구와 동거중이며, 일종의 권태기에 단계에 진입한 상태이다. 자신에게 관심과 눈길을 크게 주지않는 남자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할 지 혼란스러워한다. 그렇지만 남자친구에게 애정과 사랑이 넘치고, 조용히 기다려주려 하기도 한다.
[이해를 돕기 위한 시나리오 일부분]
S#33. 거실
(fix) 가만히 서있는 도헌의 얼굴 측면샷.
도헌의 얼굴이 프레인 오른쪽에 위치하여 있고 왼쪽 은 비어있다.
혜수가 프레임인 하여 도헌에게 다가가 입맞춤을 하고 도헌을 껴안는다.
도헌에게 안겨있는 혜수의 뒤통수.
혜수
다 알고있었어 마음 변한 거. 그래도 오빠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나를 정말 좋아했던 사 람이라서 금방 솔직하게 용기있게 말해줄 줄 알았는데. 정말 실망이야. 그래서 내가 헤어지자고 하려고 했는데... 그렇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오빠가 너무 좋아서 잠깐 지나치는 곧 멎을 파도 같은 거길 잠시 바랬는데... 이유가 뭐야, 마음이 변한 이유가? 내가 질렸어? 아니면 내 어디가 부족했어?
(고개를 돌리는 혜수. 혜수를 따라 오른쪽 방향으로 이동하는 카메 라. 그리고 다시 혜수로 돌아오는 카메라)
오빠 기억해? 나 전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 안됐을 때 내가 정리가 덜 됐다고 연애할 생각 없다고 했을 때 오빠가 나 영원히 사랑해주겠다고 했던 거.
근데 이렇게 끝이네.
S#21. 거실
쇼파에 앉아있는 혜수. 굉장히 불만에 가득 차 보인다.
점프컷과 핸드헬드가 많이 사용된다. 대화를 나누는 동안 인물들이 끊임없이 움직이고 카메라도 계속 따라서 움직인다.
혜수
그냥 오늘 가지말자. 그냥 집에서 쉬고 싶어
혜수
무슨 소리야?
혜수
마음이 바뀌었어. 오늘 나가지말자
도헌
너가 오늘 나가서 바람 좀 쐬자고 했었던 거잖아
혜수
그냥 마음이 바뀌었다고! 원래 나가서 같이 맛있는 것도 먹고 사진도 찍고 그러고 싶었는데 이제 그러기 싫어졌어.
도헌
갑자기… 너가 나가자고 해서 할 거 다 해놓고 그러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냥 마음이 바뀌었다고 안 간다고 하면, 그냥 내가 아 그 렇구나, 나갈 준비 다 했는데 나가기 10초전에 그렇게 됐구나 하면 되는거야?
찡그리고 있는 혜수
JUMP
식탁에 앉아있는 혜수. 쇼파에 앉아있는 도헌.
혜수
우리 좀 변한 것 같지 않아?
도헌
시간이 지나면 다 조금씩 변하지
혜수
날 얼마나 쳐다본다고 생각해? 날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는 거 알아?
도헌
난 항상 똑같았어. 그런 것 때문에 그런거야? 내가 요새 너한테 소홀했다고 느꼈구나. 오늘 이게 다 그거 때문이구나
혜수
그게 아니잖아!
도헌
그럼 뭔데?
혜수
하..
촬영, 시나리오 등등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이메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촬영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작품과 촬영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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