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균문화예술재단 필름게이트 제작지원작 단편영화 <parity>에서 함께해주실 여자 주연 배우님 한 분을 모십니다. 

주연_여자 (여, 3회차, 30만)

*3회차 중 하루는 촬영 시간이 짧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필요시 협의 가능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간에 촬영이 시작•종료될 시 택시비를 지불해 드리거나 댁(or근처 역)으로 픽업가겠습니다!

💡 장르: SF/스릴러/로맨스 

💡 기획의도

물리학에서 미시세계에서 입자의 하나의 상태를 역전시키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거시세계에서, 입자들은 모여 거대한 확률의 흐름을 따르고 엔트로피의 방향성은 시간의 역주행을 불허한다. 이러한 물리학법칙은 인생에도 적용된다. 인생은 흐르는 시간의 강과 같아서 한 줄기조차 떼어낼 수 없고 모든 줄기가 모인 강은 결국은 하류로 흘러 가고 만다. 

다만 견고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려는 시도들이 있다. 사소하게는 끝나버린 관계를 억지로 되돌리려는 연인이 있을 것이고, 사회적으로는 디지털 불멸, 즉 슈퍼 컴퓨터에 뇌의 정보를 이식하여 사고를 이어가는 기술이 그러한 시도일 것이다. 이러한 디지털 불멸을 통속의 뇌라는 회의론 철학적 개념과 연관 지어 자연 질서의 위배가 덧없는 것임을 전달하고자 한다.

헤어지고 사고로 죽은 전 여자친구를 통속의 뇌로 가둔 남자는 여자에게 자신이 신인 것처럼 행동한다. 이를 남자의 관점에서는 로맨스로, 여자의 관점에서는 스릴러 장르로 연출한다. 여자에게는 가상 세계가 공포이며, 허구인 세상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세상이 모두 의미 없음을 전달한다. 이때, 남자는 미시적 사고에 갇혀 있고, 여자는 거시적 사고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둘의 신과 인간이라는 수직적 관계가 역전됨으로써 둘의 관계가 동등함과 동시에 반전성이 있는 parity 관계임을 보여준다. 

💡로그라인

죽은 여자친구의 뇌를 통 속에 넣고 슈퍼 컴퓨터에 연결하여 가상현실에서 사랑을 이어가려는 남자 (남, 27세),  가상 세계가 허구임을 눈치채고 통 속에서 벗어나려는 뇌(여자, 25세)의 엽기적인 사랑이야기.

우리는 사랑할 수 있을까?

💡배역

“열역학 제2법칙(시간)을 거스를 수는 없다, 그저 세상의 아름다움과 우스꽝스러움의 조화를 향유하며 살아가는 것만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이다.” 이 영화의 메시지는 영화 속 캐릭터를 넘어 모든 존재에게 해당된다. 그러므로 틀에 캐릭터를 가두지 않기 위해 이름을 설정하지 않았고, 시나리오에서는 편의를 위해 여자, 남자로 표기하였다. 

✔ 여자  (여 /25세)

-    현실적이고 기민하며 자존감이 높고 독립적이다.  
-    사고로 죽기 전엔 대학생.

-    남자와 이별 직후 사고로 죽게 되고, 남자에 의해 통속의 뇌로 갇히게 된다.  여자의 뇌는 디지털 속 세상이 주는 비현실적인 느낌에 지쳐가고...

💡지원 방법 
제목 양식 : [parity_여자 역_성함_ 나이]    ex. parity_여자 역_홍길동_25 

포함 내용:  연락처, 프로필, 연기영상 

* 보내주신 프로필과 연기영상은 감사한 마음로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집 마감일: 12월 26일 자정 마감

* 모든 지원서 열람을 위해 모집 마감일을 하루 당기게 되었습니다.

💡이후 일정

1.  26일 정오 마감 이후, 27일 ~ 28일 중 1차 합격연락 송부

2.  12월  말 ~ 1월 첫주 중 대면 미팅 진행 (개별 연락)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추가 문의 사항은 연락처로 부탁드리며, 가능한 한 빠르게 회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