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방송학회 ICBA <어바웃미> 제작팀입니다.
11월에 예정된 학회 영상제에 상영할 단편영화를 찍기 위해 배우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장르>
* 흑백 영화입니다.
* 1.33:1(4:3) 화면비율로 촬영할 예정입니다.
<시놉시스>
“이것은 허구의 이야기다. 그리고 이건, 나에 관한 이야기다.”
남들 하는 대로, 다들 가는 대로 바쁘게 살아가는 ‘주인공’. 현실만을 좇다 보니 무엇을 위해 사는지, 무엇을 좋아했는지 따위는 잊어버린 지 오래다. 그런 그의 앞에 마음이 꼭 맞는 친구, ‘J’가 혜성처럼 나타난다.
두 사람은 각자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가까워진다. 소심한 성격 탓에 10년 동안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 한 번 못 해본 J는 주인공에게 연애 상담을 부탁하고, 주인공은 J를 통해 잊고 있었던 자신의 꿈과 내면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깨닫는다. 실은 우리의 고민이 아주 많이 닮아 있다는 것을. 또, 두 사람 모두가 행복한 미래로 나아가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기획의도>
꿈을 잊어버린 채 살아가는 주인공과 10년째 한 사람만 좋아하고 있는 J. 꿈을 꾸는 행위와 짝사랑은 어딘가 많이 닮아 있다. 그래서인지 두 사람이 고민을 나누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진심 어린 조언이 튀어나오기도 하고 언젠가 자신이 했던 위로가 상대의 입을 통해 돌아오기도 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나를 가장 잘 이해하고 이끌 수 있는 사람은 결국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란다.
<배역 설명>
- 주인공 役 (작중 28세, 여)
“그러게. 이젠 내가 뭘 원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했는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도 잊어버린 채 살아가던 중, J를 통해 10년 전 꿈을 떠올린다. 어려서부터 글쓰기에 재능과 흥미를 보였고 상도 줄곧 타왔다. 학창 시절엔 막연히 작가를 꿈꾸며 소설을 썼지만 점차 현실을 깨닫는다. 점점 적어지는 수상 기록, 최고만이 빛나는 경쟁사회, 자신이 좋아하는 데 머물러 있는 사이 빠르게 앞서가는 사람들. 용기를 잃어버린 그는 결국 글을 뒤로하고 남들과 같은 루트를 밟는다. 꿈과는 거리가 먼 전공, 먹고 살기도 벅찬 일상. 겨우 졸업한 후 취업에 매진하고 있지만 급한 구멍을 때우는 자리 외에는 아무 데서도 자신을 찾아주지 않는다.
- 현실적이고 차분한 편이다.
- 초연한 듯하지만 실은 체념한 것에 가깝다.
- 가끔 시니컬한 면모도 보인다.
- 소심하진 않은데 그렇다고 용기가 많은 것도 아니다. 앞서 ‘현실적’이라고 했지만 자신의. 용기를 앗아간 ‘현실’을 내심 두려워한다.
- J (재희) 役 (작중 21세, 여)
“내가 걔 이상형에 맞지 않아도, 걔가 나한테 마음이 없는 것 같아도… 그 애가 너무 좋았거든.”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주인공의 친구. 주인공과 성격은 다르지만 취향도 마음도 아주 잘 맞는다. 한 사람을 10년째 짝사랑 중이다. 짝사랑 상대가 전 애인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는 것 같다며 고백도 못 하고 있지만 포기는 곧 죽어도 하지 않는다. 매일 같은 옷, 같은 스타일링으로 등장하며, 꾸미는 데엔 일절 관심도 재능도 없다. 늘 수수하게 다니는 스타일. 오른쪽 검지 손가락엔 항상 캐릭터 밴드를 붙이고 있으며, 10년 전에 나온 휴대전화 모델을 아직도 쓰고 있다.
- 소심하다.
- 좀 답답한 구석도.
- 나름 용기 있다.
- 고집스러운 면이 있다.
- 외유내강형 인간.
<촬영 일정>
- 10/3, 10/8, 10/9 (추가 촬영 가능성 있음)
<촬영 장소>
<페이>
- 주인공 役 회차 당 8만원
- J 役 회차 당 8만원
- 추가 촬영 시, 그에 따른 추가 비용 지급 예정
<오디션 절차>
1차: 포트폴리오
하단의 이메일 주소로 지원하는 배역에 맞춘 메일 제목과 함께 프로필과 사진, 영상을 첨부하여 지원해주세요.
ex) [J] 김외대_25
*메일 확인 후 9월 17일 오후에 합격자에 한해 면접 관련 문자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2차 : 면접
- 일시: 9/21 (목) 7시~10시 사이 진행 예정.
자세한 시간대는 추후 협의 후 안내 드리겠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메일 또는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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