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영상위원회 대학생 단편영화 제작지원작] 단편영화 <아빠와 불고기(가제)>에서 주조연 배우님 모집합니다.
시놉시스
의정은 자신의 첫 기일을 맞아 이승으로 내려간다. 그러나 텅 빈 집안을 보고 아빠인 영수에 대한 기대를 접는다. 배가 고픈 건지 사람이 고픈 건지 향 냄새를 따라 한 노파의 집에서 밥을 얻어 먹으려는 의정. 의정은 그들과 ‘식구’가 되지 못하고 다시 배회하다가 영수를 마주친다. 영수는 그저 혼자서 불고기를 안주 삼아 술을 먹는 듯 하지만, 의정은 영수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본인을 애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생전 싫어했던 아빠의 불고기를 먹는다.
주연
의정(여, 20대 중후반)
자살로 생을 마감한 20대 중후반의 무직 여자. 하나뿐인 가족인 아빠, 영수와 어색하고, 늘 겉돌기만 하는 인물. 첫 기일을 맞아 이승으로 내려가지만 빈 집안을 보며 영수에 대한 기대를 접는다. 향 냄새를 따라 온가족이 모인 집에 제삿밥을 얻어 먹으러 가지만 역시 그들과 어울리지 못한다. 다시 걷다 보니 어느새 집 앞, 영수를 발견한다. 하필 자신의 기일에 자신이 생전 싫어했던 불고기를 해먹는 영수. 하지만 영수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자신을 기린다는 것을 깨달은 의정은 불고기를 먹음으로써 영수의 애도를 받아들인다.
(*옥상 씬이 있습니다. 고소공포증 없으신 분만 지원 부탁드립니다.)
조연
영수(남, 50대~60대)
의정의 아빠. 의정이 세상을 떠난 후 홀로 살고 있다. 의정을 무척 아끼지만 표현이 서툰 편이다. 무뚝뚝한 성격으로 의정의 죽음 뒤 몰려오는 감정들을 혼자서 누르며 살아온 인물. 의정이 자식이란 이유로, 자살했다는 이유로 남들과 다른 본인만의 방식으로 의정을 애도하기로 한다. 그렇게 의정의 첫 기일이 오자, 의정이 어릴 적 좋아했던 불고기를 만들어 의정을 기리지만, 문득 수능 날 도시락으로 불고기를 싸준 걸 다 남겨왔던 의정이 생각나 다 먹지도 않은 불고기를 버리곤 홀로 흐느낀다.
노파
한 종갓집의 왕할머니 같은 인물. 유교적이며 엄격한 귀신. 넓은 집에서 큰 병풍 앞에서 제삿밥을 먹다가, 의정이 들어오자 의정을 내쫓는다.
(*한 씬 출연하시지만 주연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이십니다.)
촬영일정
8/11(금)~8/13(일) 3회차
촬영지
공주대 일대(충남 공주시)
페이
의정 : 회차 당 10만원, 3회차 = 30만원
영수 : 회차 당 10만원 ~ 15만원 협의, 1회차
노파 : 회차 당 10만원 ~ 15만원 협의, 1회차
숙식 제공, 교통비(거주지~공주종합터미널 기준 왕복 요금) 별도 지급합니다.
모집방법
모집 기간 : ~7/11(화) 자정까지
메일 제목 : 아빠와 불고기_배역_성함(나이) (예시: 아빠와 불고기_의정_전여빈(33))
내용 : 현재 사진, 연기 영상, 연락처를 비롯한 포트폴리오 파일 첨부
메일 주소 : 상단 명시
7/12 (수) 이내로 개별 연락 후 미팅 일정 조율
미팅 일정
7/16(일) 강남역 부근 13시~18시 사이 조율 (이 날 불가능하신 분들은 7/17(월) 비대면으로 진행하겠습니다.)
7/18(화) 내로 결과 전달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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