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정보]
소속: 백석예술대학교
촬영일시: 8월 10-11일 (목요일 - 금요일) 중 1회차 예정
촬영시간: 오전 - 오후 ( 올타임 12시간 )
촬영장소: 경기 일대
장르 : 실험 영화
[작품 정보]
제목 : 뿔
러닝타임 : 약 10분
로그라인 : 뿔이 부러진 남자는 다시 그 뿔을 되찾기 위해 숲으로 향한다.
시놉시스 :
<환상>
여기저기서 들리는 시끄러운 백색 소음. 그리고 조각조각 보이는 크고 화려한 뿔들. 마치 퍼즐조각처럼 뿔뿔이 흩어져 있다. 소음이 점점 멀어지면서 빛이 심하게 흔들린다. 꿈에서 깨는 남자.
<현실>
깜빡거리는 조명이 집을 비춘다. 남자는 꿈에서 깨 자신의 뿔을 만져본다. 꿈에서 본 것처럼 크지만 조금 잘려 어딘가 엉성한 뿔이다. 그는 손으로 뿔의 길이를 늘려보려고 애쓴다. 그런다고 잘린 뿔이 다시 자라지 않지만 그는 개의치 않고 잡아당겨본다. 이때 갑작스럽게 부러지는 뿔. 사실은 온전히 부러지지 못해 붙어 있던 뿔이었다. 당황한 남자의 손에는 뿔이 있었고 머리엔 낡은 뿔 한 쪽만이 남아있을 뿐이 다. 뿌리만 남은 머리에 부러진 뿔을 대어보는 남자. 손을 놓자 역시나 뿔은 바닥으로 추락한다. 퉁, 하며 둔탁한 소리가 공간을 메운다.
숲에서 앙상한 가지들을 뒤적거리는 남자. 이내 얇은 나뭇가지 몇 개를 건진다. 남자는 그 자리에서 나 뭇가지로 바로 뿔을 만들어본다. 언밸런스한 뿔을 보고 있자니 웃음이 터져나오는 그. 남자는 마음에 들 지 않아 나뭇가지를 부러뜨리며 신경질을 내고선 다시 뿔을 대체할 만한 것을 찾아본다. 하지만 그의 뿔 을 찾을 만한 것은 나오지 않는다. 방대한 숲에 혼자 덩그러니 서 있는 남자의 모습.
이때 사냥꾼이 그의 뿔을 잡는다. 깜짝 놀란 남자는 숲 안쪽까지 도망치다 자리에 우뚝 선다. 굳이 이 뿔이 필요한가? 어차피 하나 밖에 없는 뿔을 뭐하러 가지고 있는가? 남자는 사냥꾼에게 다가가 머리를 들이민다. 하지만 사냥꾼은 그의 뿔을 부러뜨리지 않고 오히려 부러뜨린 뿔의 뿌리를 쓰다듬으면서 웃는다. 이때 남자의 얼굴에 드리우는 햇빛.
남자는 자신의 모습을 응시한다. 하나는 부러졌고 다른 하나는 부러질 듯 아슬하다. 엄지와 새끼손가락 만 펴 부러진 뿔의 뿌리에 가져다 대본다. 어설픈 뿔의 모양이 더 우스워 보이긴 처음이다. 이번엔 손 전 체를 펴 부러지지 않은 뿔을 가려본다. 남자는 이 두 동작을 연속적으로 반복한다. 머리 위로 내리쬐는 불빛이 심하게 깜빡 거리다가 멈춘다. 그리고 짝짝이로 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본다.
[모집 배역] : 총 1명
- 사냥꾼(40대 중반의 남성)
중년 남성으로 거친 겉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수염이 있음
실제 사냥꾼은 아니지만 겉모습이 워낙 거칠어 보여 사냥꾼처럼 느껴진다. 수염이 있고 모자를 쓰고 다닌다. 무언가 섬뜩해보이지만 겉과 달리 속이 따뜻한 사람이다. 유일하게 숲에서만 등장하지만 주인공을 위로해주는 인물로 나온다.
[특이 사항]
- 사냥꾼을 지원하게 된다면 어느정도의 수염을 기르고 와주셔야합니다.
[지원방법]
지원 이메일: cjswndnjs08@gmail.com
- 지원 시 제목에 뿔 /성함 적어주세요
- 이메일에 프로필 꼭 첨부 부탁드려요 ( 프로필사진, 전신사진, 경력, 나이, 신체사이즈 )
- 연기영상도 있으면 첨부 부탁드립니다
지원 마감: 7월 6일 목요일 오후 9:00
오디션 날짜 : 7월 14일 목요일 ( 시간은 추후 협의 )
많은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곳의 게시물들에 대해서 필커는 아무것도 보증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습니다.
충분한 정보를 얻고 신뢰할만 하다는 판단이 될때만 지원하시기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