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졸업작품 <정이 없는 사회(가제)>팀에서 배우를 모집합니다.
배역은 50대 중반 여자(김미숙 역), 30대 중반 여자(이유진 역), 20대 중반 여자(앞집 여자 역) 한 분씩 총 3분을 모집합니다.
부산 인근 거주자, 경상도 사투리 사용 가능자 우대합니다!
[기획의도]
바쁘고 자기 몸 하나도 건사하기 힘들다는 핑계로 정이 많던 과거를 잊고 정 없이 살던 딸 유진과
교통사고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며 정이 많던 과거에 머물러 있는 엄마 미숙의 이야기.
2009년, 혼수상태가 된 미숙의 병원비를 감당하기 위해 당시 스무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일찍 사회에 뛰어든 유진은 정이 없어진 현재 사회에 점차 익숙해졌다.
몇 년이 흘러 기적적으로 깨어나게 된 미숙은 재활 치료를 받고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오게 되었지만
이젠 이웃집에 누가 사는지조차도 모른다는 유진의 말에 당황스럽기만 하다.
그래도 미숙은 정이 많던 과거를 생각하며
이웃들과 친해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정이 없는 사회가 익숙한 유진은 그런 미숙을 이해하지 못하며 현재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미숙이 답답하기만 한데...
유진이 점점 미숙을 이해하고 깨닫게 되는 과정을 통해 정이 없는 현재 사회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게끔 하고자 한다.
[등장인물]
주연 / 김미숙 (56세)
- 전업주부
남에게 베푸는 것이 행복인 사람
남편을 일찍 여의었지만, 정도 많고 말도 많은 미숙은 남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삶의 낙이었다.
하지만, 2009년에 교통사고를 당한 후 혼수상태로 십여 년간 병원에 누워있게 된다.
기적적으로 깨어나 재활치료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 미숙이 마주한 것은 정이 없는 사회.
너무나 바뀌어 버린 사회의 모습에 쉽게 적응하기 어렵기만 하다.
주연 / 이유진 (34세)
- 회사원 / 미숙의 딸
나에게 피해만 주지 않으면 남의 일에는 관심 없는 사람
20살, 성인이 된 자유를 누리기도 전에 접한 엄마의 사고 소식. 놀랄 틈도 없이 엄마의 병원비 마련과 생계를 위해
남들보단 조금 이른 나이에 사회에 뛰어들게 된다. 하지만, 그 생활 속에서 만났던 사람들은 너무나 차가웠다.
엄마를 닮아서 정이 전혀 없던 성격은 아니었으나 받은 상처들로 인해 남에 대한 관심을 잊고 산지 오래다.
조연 / 앞집 여자 (20대 중반) - 취업준비생
취업 준비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다.
집에서는 잔소리만 듣고, 하고 싶은 건 없고 답답해서 놀이터에 나갔다가 미숙에게서 이웃집 이모의 정을 오랜만에 느낀다.
정이라는 건 없어진지 오래인지 알았지만 미숙에게 위로를 받고 힘을 낸다.
[촬영 장소]
부산
[촬영 기간]
8월 말~9월 초
[모집 기간]
6/30일 마감 (7/3 개별 연락 예정)
[지원 양식]
이메일: gaeunk01@naver.com
제목 양식: 지원 역할_이름
포함 내용: 프로필 (이름, 나이, 연락처, 거주지), 포트폴리오, 자유 연기 영상(경상도 사투리 영상 우대)
기타 문의사항: 010-8227-7540 (작가 연락처)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곳의 게시물들에 대해서 필커는 아무것도 보증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습니다.
충분한 정보를 얻고 신뢰할만 하다는 판단이 될때만 지원하시기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