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남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시그널> 연출팀입니다. 

저희 학교 과제용으로 제작될 영상이니 초보 연기자 분들도 가능합니다! 대전에서 촬영을 진행하니 이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1. 줄거리 

소원이(아이)는 놀이터 그네에 홀로 앉아 발을 구르며 쓸쓸히 종이비행기를 날린다. 종이비행기는 얼마 날아가지 못하고 결국 바닥으로 떨어진다. 소원이는 떨어진 종이비행기를 주우러 간다. 소원이는 종이비행기를 주우러 갔지만. 종이비행기는 누군가의 발에 밟혀 있다. 쭈그려 종이비행기를 주우려 한 소원이는 고개를 올리고, 소원이의 앞에 서 있는 아빠와 마주친다. 아빠는 쭈그려 앉아있는 소원이를 일으켜 세우고, 소원이는 아빠의 손에 이끌려 집에 들어가게 된다. 아빠와 소원이는 집에 들어가는 입구에서 경비 아저씨를 마주치게 되고, 경비 아저씨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다정해 보이는 소원이와 아빠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아빠는 소원이와 잡고 있던 손을 풀고 소원이의 머리를 숙여 경비 아저씨께 인사를 시킨다. 경비 아저씨와 인사를 나누고, 소원이는 아빠와 함께 집에 들어가는 중 경비 아저씨에게 가정폭력 시그널을 보낸다. 불안한 표정으로 아빠에게 들키지 않으려 애쓴다. 경비 아저씨는 이 시그널을 알아보고 경찰에 신고한다.

2. 등장인물  -> 대사 보다 표정 연기가 중요합니다.  표정 연기에 자신 있으신 분들 지원해주세요!

• 집안의 가장, 아빠 (35세, 남)
  소원이에게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어야 하지만, 가장 무서운 사람이다. 어릴 적에는 자존감이 높았다, 하지만 사회 생활을 할 수록 자존감은 자연스레 떨어졌고 열등감은 커져갔다. 그 열등감 때문일까, 사람들 앞에서는 자신의 진실된 모습을 숨기고, 사람들이 원하는 다정하고 친절한 사람이 된다. 하지만 집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유일하게 집에서만 가장 높은 위치에서 우월감을 느끼고, 그 우월감이 소원이에게 폭력으로 표출된다. 오늘도 어김없이 다른 사람 앞에서 다정한 아빠가 된다.
  
  ◎ 아이 (8세, 소원) -> 현재 남녀 상관 없습니다!
  아버지의 가정폭력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하루도 편하게 잠이 든 날이 없는 소원, 엄마마저 집을 나가 혼자 남게 되고 소원이에게 아버지는 공포의 대상이 되어갔다. 온몸에 각인된 불안과 공포 탓에 항상 어둡고 말이 없고 성격마저 소심해져 갔다. 항상 자유를 얻고 싶어 하여 그 마음을 종이비행기에 담아 날리게 되지만 그 자유는 아버지에 의해 억압 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본 가정폭력 시그널로 경비원 아저씨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 아파트 경비원 (60대, 남) -> 40대 이상 남성 배우님이시면 가능합니다!!
  평소 아파트 경비실에서 뉴스를 즐겨듣는다. 뉴스를 즐겨 듣고 보는 편이라 가정폭력 시그널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알고 있다. 사람을 매우 좋아하여 지우네 집이랑 다른 아파트 주민들과 유대감을 많이 쌓아왔다. 소원이네 집과도 쌓아온 친분으로 자연스럽게 먼저 인사하는데, 소원이가 보내는 시그널이 뉴스에서 봤던것을 기억하고 유일하게 시그널을 알아본다. 신고하기 꺼려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좋은 성격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투철한 신고정신을 보여주게 된다.

3. 모집기간 

 4월 11일 ~ 모집 완료시 종료

4. 신청방법

아래 첨부된 양식을 작성하여 kkop2010@naver.com 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신청서 (필수)

개인 포트폴리오(선택)

자신이 출연한 영상(선택)

5. 촬영 날짜 및 장소

 5월 7일~8일 중 하루 안에 촬영할 예정입니다. 날짜는 날씨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대전에서 촬영할 계획입니다. 촬영 시간은 오후 1시~ 6시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러닝타임은 1분 내외입니다!) 

6. 출연료

 학생이라 넉넉치 못하게 드리는 점 죄송합니다. 저희끼리도 경험이니 이해해주세요:)

부담갖지 말고 지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