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 창의콘텐츠 ] 에 출품할 영상이며, 제목은 <색청, 색을 듣는 사람(가제)> 입니다.
제작 완료 후 <방송미디어 직업체험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됩니다.
기획의도 및 컨셉
드러나지 않는 장애를 '대역'을 활용해 가시화한다. 삶을 기록하고,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고, 이 세상 어딘가에 외로이 표류하는 나와 같은 사람을 위로하기 위해.
그 첫 번째 에피소드는 '색청인' 편이다.
배역 설명
색청인의 글을 바탕으로 '대역'이 되어 연기해주시면 됩니다. 메인은 정면 바스트 샷입니다. 그 외 인서트 촬영 시 손과 다리 등의 신체 부분을 활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락카를 사용합니다. (배우 몸에 묻을 일은 없습니다.)
촬영 일시 및 장소
7/28 1회차 촬영이며 예상 콜타임은 1-6시 입니다. 장소는 선유도 부근입니다.
지원 방법
지원 이메일: gatea8a@daum.net
제목: [이름/나이/성별/연락처]
내용: 1) 프로필 및 사진 2) 아래 시나리오를 정면 바스트 샷으로 녹화한 영상 3) 자유연기영상(필수X)
(수다 떨듯이) 아, 한번은 고등학교 문학 수업시간에.. 왜 ‘공감각적 심상’이라는 걸 배우잖아요. “분수처럼 흩어지는 푸른 종소리”하는 구절이 있는 거에요. 속으로만 킥킥댔어요. 푸르긴 개뿔. 종소리는 붉은데. 하고. 어때요. 방금 속으로, 좀 신기해했죠?
색청이라는 걸 설명하면, 이제는 예민하다는 시선 보다는 신기한 눈치에요. 심지어는 ‘부럽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어요. 재밌을 것 같대요. 글쎄요, 어렸을 땐 잠을 못잤고, 학생 땐 소음 때문에 시험을 못 봤고, 지금은 차에 누굴 못태워요. 경적소리으로도 충분히 운전에 엄청 방해되거든요. 우리회사 부장님이 저 색청인거 모르는데, 며칠전에 출장갈때 카풀해서 가자고 하는거에요. 와.. 그날만 생각하면 아찔해요. 하루종일 정말 진땀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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