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영화동아리 얄라셩에서 제작하는 "좋은 영화 찍으시기를 바랍니다"에서 주연 배우를 모집합니다.

아래 상세 내용입니다.

  ::로그라인::

영화동아리의 신입 부원들은 동아리방에서 유명 감독의 서명이 담긴 책 한 권을 발견한다.
“함주영 군에게. 좋은 영화 찍으시기를 바랍니다. 2009. 05. 19. ㅇㅇㅇ”라는 문구를 보고 궁금해하는 부원들에게 동아리의 고학번 선배가 나타나 동아리의 전설적인 인물, 함주영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기획 의도::
많은 이들이 예술가를 꿈꾸지만, 누구나 직업인으로서의 예술가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영화 감독을 꿈꿨지만 실패한 함주영의 이야기를 영화 안의 영화로 그려냄으로써, 그의 삶이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서 긍정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모집 배역::
1. 함주영 (20대 초반의 대학생/남) 
-    영화에 대한 순수한 애정과 열망을 지닌 영화감독 지망생.
-    첫 번째 연출작으로 학내 영화계의 대부로 떠오르지만, 차기작을 내지 못해 고뇌에 빠진다.
-    ‘함주영’ 역의 경우 일반적인 대사를 통한 연기보다는 표정과 몸짓을 이용한 감정 연기가 주요하게 요구됩니다. 무성영화 연기를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배역 지원 시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선배 (20대 중반 대학생/남) 
-    말이 많고 이야기하는 것을 즐기는 복학생 선배. 다소 과장을 하는 성격이지만, 그게 경박해보이지는 않는 호감형 인물.
-    ‘선배’ 역의 경우 작품 내의 내래이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오디션 진행 시 일반적인 연기에 더해 목소리 연기를 중점적으로 고려할 계획입니다. 배역 지원 시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촬영 장소 및 일정::
6월 3주차 주말(19일, 20일) 중 하루, 6월 4주차 주말(26일, 27일) 중 하루 총 2회차
촬영 장소는 서울대학교 학내 및 인근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원 양식::
- 5월 10일까지 프로필과 연기 영상 등을 메일 제목 “성함/나이/지원역할”으로 하여 goodluckwithyourfilm@gmail.com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 오디션은 5월 18일과 19일로 고려하고 있으며, 일정에 따라 변동 가능합니다.
- 5월 10일 월요일 자정 전까지 메일을 주시면, 5월 15일 토요일 자정 전까지 오디션을 진행할 배우분들께 시나리오와 함께 연락드리겠습니다.

  * 오디션은 방역 수칙을 지키며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오디션 장소는 서울대학교 내/인근으로 예정되어 있으나 변동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