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연극 모두 넘나들며 어느 한 역할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와 작품, 그리고 주어진 상황 속에서 술과 담배에 찌들어 처절한 짝사랑을 해보기도, 홀로 동생을 키워내고 부모님이 돌아오길 기다리며 집을 떠나지 못하는 누나가 되어보기도, 회사에서 시키는 일을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사원이 되어보기도, 부잣집 아가씨였다가 결혼을 잘못해 망가진 생활을 하다 내 삶을 찾아 떠나보기도 했습니다.
어떤 역할이든 소중한 작품 속 인물이 그 사람의 인생 속에서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